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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우고개의 비극, 사망한 父 큰아들 영수증엔 "나는 살인범이다"

입력 2013-07-14 09:22   수정 2013-07-14 12:04

SBS `그것이 알고 싶다`가 여우고개의 비극을 다뤘다.

13일 밤 방송된 SBS `그것이 알고 싶다-여우고개의 비극`편에서는 의심과 정황뿐인 사건에서 과학수사의 역할과 진실을 밝히기 위해 할 수 있는 일과 개선 시스템에 관한 내용을 파헤쳤다.

지난 4월 112에 경기도 파주시 문산읍 여우고개 부근, 흙 사이로 사람의 다리로 추정되는 물체가 묻혀 있다는 신고 전화 한 통이 걸려왔다.

출동한 경찰이 흙을 파내자 들짐승에 의해 왼쪽 다리가 훼손된 시신 한 구가 발견됐다. 피해자는 지난 2012년 12월 어느 겨울날 서울에서 실종 후 4개월 뒤 파주에서 발견된 남성 김석준 씨(가명)였다.

김 씨가 실종되던 날 CCTV에는 수상한 장면이 포착됐다. 정체불명의 남자가 큰 가방을 끌고 엘리베이터에 탔다가 잠시 후 9층에서 다시 엘리베이터에 오른 것.

경찰은 CCTV속 남자의 얼굴을 식별할 수 없었으나, 실종자 주변에 대한 탐문수사 후 김 씨의 큰아들을 유력한 용의자로 지목했다.

직접적인 증거는 없지만 큰아들의 집 CCTV 화면에서 정체불명의 남자와 비슷한 가방을 들고 비슷한 옷을 입은 큰아들의 모습을 포착할 수 있었다. 아버지가 실종된 후 큰아들은 아버지 소유의 아파트를 몰래 자신의 명의로 옮긴 행적이 발견됐다.

또한, 김 씨의 시신 곁에선 큰아들의 행적을 보여주는 결정적 증거인 영화관 카드 영수증이 나왔다. 그 날 큰아들이 본 영화는 ‘나는 살인범이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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