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마감] 버냉키 증언 하루 앞두고 하락

김종학 기자

입력 2013-07-17 05:44   수정 2013-07-17 07:47

뉴욕증시가 벤 버냉키 연방준비제도 의장의 의회 증언을 앞두고 투자자들의 경계심이 커져 하락했습니다.

현지시간 16일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는 전날보다 32.17포인트, 0.21% 내린 1만5천452.09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나스닥은 8.99포인트, 0.25% 하락한 3천598.50을 기록했고,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는 6.24포인트, 0.37% 내린 1천676.25로 8거래일간의 상승랠리를 마감했습니다.

현지시간 17일 버냉키 연준 의장의 의회 증언을 앞두고 투자심리가 크게 위축됐습니다.

미국 소비자물가지수와 산업생산 등 경기지표가 넉 달만에 반등하면서 호조를 보이면서 버냉키 의장이 양적완화 축소 필요성을 밝힐 가능성이 커졌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이날 실적을 내놓은 골드만삭스와 존슨앤존슨(J&J)은 2분기 순익이 지난해보다 두 배 가까이 늘었지만 세계 최대 음료업체인 코카콜라가 예상보다 부진한 실적을 기록해 지수에 부담을 줬습니다.

코카콜라는 유럽 판매가 부진하 모습을 보이며 2분기 순이익이 26억8천만달러, 주당 순익은 59센트를 기록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기록한 주당 61센트보다 4% 가량 줄어든 것입니다.

장 마감후 실적을 내놓은 야후는 주당 순이익이 35센트로 시장 예상치 30센트를 상회했습니다.

코카콜라는 2% 가까이 내렸고, 존슨앤존슨은 호실적에도 보합권에 그쳤습니다.

중국 최대 검색업체 바이두는 19억달러에 중국 앱스토어 업체를 인수하면서 4%대 강세를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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