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보다 할배 휴식기 (사진= tvN `꽃보다 할배` 공식 홈페이지)
`꽃보다 할배` 시즌2가 끝나면 잠시 휴식기를 가질 예정이다.
2일 tvN `꽃보다 할배`의 연출자 나영석 PD는 한 매체를 통해 "9~10월 2탄 대만편 방송 후 잠시 휴식기를 가질 예정"이라며 "H4(이순재, 신구, 박근형, 백일섭)와는 겨울 정도에 다시 여행을 떠날 생각"이라고 전했다.
케이블 채널임에도 불구하고 시청률 5%를 넘고, 매회 방송될 때마다 수십 개의 기사가 쏟아지는 등 인기절정인 `꽃할배`가 이처럼 휴식기를 갖는 이유는 H4의 바쁜 스케줄 때문이다.
맏형 이순재는 현재 SBS `못난이 주의보`에 출연 중이고 김병욱PD의 신작 시트콤 `고구마처럼 생긴 감자별 2013QR3`의 출연을 확정지었다. 또 막내 백일섭은 오는 5일 첫 방송하는 JTBC`더 이상은 못 참아`에 주연으로 캐스팅 되는 등 H4 4명의 스케줄을 맞추기가 쉽지 않다는 게 나PD의 설명이다.
나PD는 "어르신들께 겨울쯤 세 번째 여행을 가시자고 말씀 드렸더니 다들 `좋지!`라고 흔쾌히 응하셨다"라며 "어르신들의 스케줄을 조율해 겨울, 늦으면 봄쯤 다시 해외로 떠날 계획"이라고 밝혀 3번째 여행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꽃보다 할배` 시즌1은 현재 방송 중이며 8월 중 마무리될 예정이고, 9월에는 시즌2 대만편이 7~8회 분량으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