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양 글자 구분법` (사진 = 온라인 커뮤니티)
동양의 글자를 바라보는 서양인들의 구분법이 화제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외국 네티즌이 작성한 `동양 글자 구분법`이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게재됐다.
SNS `텀블러`에 올라온 `동양 글자 구분법`에는 한국어와 일본어 그리고 중국어 순으로 설명되어 있다.
글 작성자는 한국어는 "많은 원과 타원 그리고 직선으로 이루어져 있다"라고 소개하며 예문으로 `엿 먹으라고`, `새끼 고양(이)`라는 단어를 제시했다.
또한 "한국어는 `사람 표정`처럼 생겼다"며 `압`, `역`, `강`이라는 글자를 예시로 들기도 했다. 초성인 `ㅇ`은 눈으로 생각하고, 종성인 `ㅂ`과 `ㅇ`은 입으로 생각하는 식이다.
일본어에 대해서는 "꼬불꼬불하고 귀엽다"라며 "간단하고 공간이 넓어보이게 한다"라고 정의하며 히라가나, 가타카나, 일본식 한자 등으로 이루어진 문장을 나열해 설명을 보충했다.
특히 그는 "일본인들은 중국으로부터 이 같은 상징들을 많이 빌려 쓴다"라고 덧붙였다.
관전 포인트는 중국어.
글쓴이는 중국어의 구별법을 "매우 크고 무섭다"라는 한 마디로 마무리했다.
그는 예시로 제시한 복잡한 한자들 위에 영어로 `으르렁`이라는 말풍선을 넣어 중국어의 어려움을 표현해 웃음을 자아냈다.
더불어 문장 하단에는 "아아아아, 오, 주여...오, 나의 구주여..."라는 문구가 장난스럽게 쓰여 있어 끝내기 웃음 한판을 선보였다.
`동양 글자 구분법` 게시물을 접한 누리꾼들은 "`동양 글자 구분법`, 아 진짜 중국어 구별법이 최고 웃겨!! 하긴... 중국어가 정말 힘들지... 주님을 찾을 정도로...", "`동양 글자 구분법`, 대박 외국인들이 볼 때 우리 문자는 저렇게 인지하는 구나~ 신기방기", "`동양 글자 구분법`, 아 진짜 빵빵 터져! 중국어 설명글 왜이렇게 웃김?",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