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호동이 보내주는 미국여행을 잡아라!’ 방송인 강호동이 주주로 있는 외식기업 ㈜육칠팔이 창립 10주년과 함께 치킨브랜드 ‘강호동 치킨678’의 200호점 돌파를 기념해 미국여행 경품을 내건 대대적인 행사에 들어갔다.
이번 행사는 8월 7일부터 23일까지 ‘강호동 치킨678’ 매장을 방문하거나 배달 주문 후 치킨을 먹는 사진을 찍어 홈페이지(ww.678.co.kr 또는 chicken678.co.kr)에 응모하면 추첨을 통해 총 303명에게 경품을 지급한다.
경품의 규모도 강호동만큼이나 풍성하다. 특히 1~3등은 미국여행을 내걸었다. ▲1등 1명에게는 하와이여행권(7일) 2매와 ‘육칠팔 하와이점’ 디너 초대권 ▲2등 1명에게는 미국 동부 여행권(7일) 2매와 ‘백정 뉴욕점’ 디너 초대권 ▲3등 1명에게는 미국 서부 여행권(7일) 2매와 ‘아가씨곱창 LA점’ 디너 초대권을 증정한다.
이 밖에 4등 100명에게는 ‘서울 와이즈발레단’ 공연티켓 2매씩을, 5등 100명에게는 ‘넥센히어로즈’ 목동홈경기 관람권 2매, 6등 100명에게는 1만원 상당의 ‘강호동 치킨678’ 시식권을 증정하게 된다.
이처럼 ㈜육칠팔이 대대적인 창립행사를 펼치게 된 것은 지난해 론칭한 ‘강호동 치킨678’의 성장세가 업계에서도 주목할 만큼 수직상승을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 지난해 4월 시작한 치킨브랜드가 론칭 18개월 만에 200여 개의 가맹점을 운영하게 될 만큼 급속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고, 가맹점 매출 또한 전년대비 35% 정도 증가하고 있다.
특히 전체 가맹점 중 매출 상위권에 속하는 약 20%의 가맹점은 억대 연봉 수준의 매출을 기록하고 있으며, 배달 사원이 점주가 된 사례를 비롯해 1개 매장을 운영하다 추가로 2호 매장을 개설하는 가맹점도 늘어나는 추세다.
업계 관계자들은 강호동 치킨의 급속한 성장세에는 친근함이 깔려 있는 ‘강호동’ 이미지와 직접 마케팅에도 적극 참여하는 홍보효과가 소비자들에게 어필되고 있다는 게 이유로 꼽히고 있다. 아울러 올 상반기에만 60여개 점포가 문을 여는 등 전국적인 프랜차이즈로 규모를 키운 것이 상품력이나 가맹점 수익성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기 때문으로 보고 있다.
㈜육칠팔 김상곤 총괄이사는 “대대적인 창립행사는 고객서비스 차원을 넘어 가맹점주들과 함께 자축하는 의미”라며 “강호동 치킨의 상승 분위기를 이어 하반기에도 100여 개 이상의 가맹점 오픈을 목표로 다양한 마케팅을 펼쳐갈 것”이라고 밝혔다.
㈜육칠팔은 외식프랜차이즈 기업으로 ‘강호동 치킨678’ 외에 ‘강호동 백정’, ‘아가씨 곱창’ 등을 포함 총 7개의 외식 브랜드를 운영 중이며, 중저가 구이 브랜드 ‘강호동 백정’과 ‘아가씨곱창’이 미국 LA, 애틀란타, 하와이, 뉴욕 매장을 오픈 해 성공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한편 이번 경품행사의 추첨은 8월 26일 회사 홈페이지에 발표될 예정이며, 강호동 치킨678은 오는 9일 오후 2시 ㈜육칠팔 본사에서 사업설명회를 개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