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원근 '오로라 공주'하차 .. 또다시 불거지는 갑작스런 줄하차 대두

입력 2013-08-08 10:49   수정 2013-08-08 11:00


▲송원근 `오로라공주` 하차 (사진= MBC `오로라공주` 방송 캡쳐)


MBC `오로라 공주`에서 동성애자 나타샤를 연기하고 있는 배우 송원근이 하차한다.

8일 드라마 관계자는 한 매체를 통해 "송원근이 61회를 끝으로 하차한다"며 "극의 전개상 자연스럽게 빠지게 됐다"고 밝혔다.

송원근이 연기하는 나타샤는 박사공(김정도)의 동성 연인으로, 최근 박사공이 노다지(백옥담)와 사랑에 빠지는 이야기의 전개로 인해 자연스레 이별하며 하차할 것으로 보인다.

그의 하차가 화제가 된 이유는 앞서 배우 박영규, 손창민, 오대규처럼 갑작스럽게 하차 통보를 받은 것이 아니냐는 의견이 대두되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송원근의 하차는 작가의 일방적인 통보가 아니라 제작진과 배우들이 차근차근 준비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오로라 공주`는 대기업 천왕식품 회장일가의 늦둥이 고명딸 `오로라`가 완벽 까칠남 소설가 `황마마`에게 한눈에 반해, 오로라 가족과 황마마 가족 사이에 일어나는 해프닝을 그린 드라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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