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정우 '더테러' 500만 돌파, 올해 韓 영화 6번째 기록

하정우 주연 영화 `더 테러 라이브`(김병우 감독, 씨네2000 제작)가 개봉 19일 만에 관객 500만 명을 돌파했다.



개봉 6일째 200만 명 동원으로 손익분기점을 넘어선 `더 테러 라이브`는 10일째 300만, 13일만에 400만을 돌파했으며 18일 오후 6시(영진위통합전산망배급사집계 기준) 19일 만에 누적관객수 500만361명을 기록했다.

이는 올해 개봉된 한국영화 `7번방의 선물` `베를린` `은밀하게 위대하게` `감시자들` `설국열차`에 이어 여섯 번째 500만 명 돌파 기록. `더 테러 라이브`는 개봉 3주차 다양한 신작들의 공세에도 불구하고 박빙의 흥행 레이스를 펼치고 있다.

3주차 무대인사 도중 500만 명 돌파 소식을 접한 하정우와 김병우 감독은 관객들에게 친필 메시지와 인증샷으로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김병우는 "고향인 부산에서 500만 관객을 돌파해 뜻깊다"고, 하정우는 "500만이다! 기대 이상으로 많은 관객들의 사랑을 받아서 감사할 따름이며 3주차에도 이렇게 가득찬 상영관에서 무대인사를 할 수 있어서 기쁘다"라고 소감을 전했다.(사진=롯데엔터테인먼트)

한국경제TV 최민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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