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 조환익 사장은 "국민들의 적극적인 절전참여에 감사드리며 최대고비는 넘겼지만 수급위기 상황은 지속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조환익 사장은 지난 16일 "8월말까지 예정되어 있는 절전규제 및 지정기간 수요조정 이행 독려에 최선을 다 함으로써, 국민 여러분들께 더 이상의 불편을 끼치지 않도록 해야 한다"며 여름철 수급위기상황이 정상화되는 날까지 지속적인 수요관리 시행을 거듭 강조했습니다.
이에 앞서 조 사장은 지난 11일 정부 주재 긴급 수급대책점검회의 직후 전국 지역본부장을 소집해 12일(월)부터 직원들이 현장으로 직접 나가 국민들의 절전 참여를 독려해 혹시라도 발생할 수 있는 수급비상 상황을 예방할 것을 지시했습니다.
한전에 따르면 `현장절전`활동을 통해 12일~14일에 걸쳐 50만kW급 화력발전소 약 3기의 발전전력에 해당하는 일평균 140만㎾의 전력피크를 추가 절감하였으며 절전규제는 약 133(실적 307만kW/계획 230만kW), 지정기간, 주간예고 등의 수요관리제도도 각각 107(실적 145만kW/계획 135만kW), 132(실적 93만kW/계획 70만kW)의 이행율을 달성한 것으로 분석결과 나타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