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은지 개그본능 (사진= tvN `SNL 코리아`, SBS `웃찾사` 방송캡처)
방송인 박은지가 `웃찾사` 고정 멤버가 된 가운데 그녀의 개그본능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SBS 예능국은 20일 "박은지가 SBS `웃음을 찾는 사람들`(웃찾사)의 새 코너를 통해 개그우먼으로 전격 데뷔한다. 오는 28일 첫 녹화를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박은지는 지난 6월 `웃찾사`의 `사랑은..ing` 코너를 통해 한차례 남다른 개그감을 뽐낸 바 있다. 당시 박은지는 풋풋한 첫사랑 역을 맡았지만 개그우먼 못지않은 독한 돌직구 멘트를 날려 객석으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tvN `SNL 코리아`에 출연했던 박은지는 호스트로 나서 화끈하고 능청스러운 19금 코믹 연기로 높은 시청률을 기록해 고정크루로 합류하기도 했다.
기상캐스터 이미지를 버리고 19금 코믹 연기를 제대로 선보였던 박은지가 `웃찾사` 고정멤버가 되어 어떤 개그감을 뽐낼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또한 정통 개그프로그램에 출연해 예쁜 외모를 극복하고 어떻게 망가질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이번 박은지의 출연은 일회성이 아닌 정기적이라는 점에서 주목할 만하다. SBS와 약 1년간 계약을 맺고 특채로 들어와 직접 코너를 짜는 등 여타 개그우먼들과 똑같이 `웃찾사`에서 활약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