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크 맥팔레인·웬트워스 밀러 (사진= 프리즌 브레이크: 어나더 프리즌 브레이크)
국내 팬들에게 `석호필`로 알려진 배우 웬트워스 밀러가 동성애자임을 인정한 가운데, 과거 밀러의 연인으로 지목된 루크 맥팔레인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21일(현지시간) 미국 연예매체 TMZ닷컴은 "웬트워스 밀러가 러시아로 보내는 편지에서 자신이 동성애자임을 인정했다"고 보도했다.
2008년 한 차례 동성애자 의혹을 받았던 밀러는 캐나다 출신 미남배우 루크 맥팔레인과 교제 중인 것이 아니냐고 의심을 받았었다. 당시 루크는 `게이`라고 자신의 성정체성을 커밍아웃했다.
루크 맥팔레인은 미국 드라마 `프리즌 브레이크`의 스코필드 역을 맡아 웬트워스 밀러와 가까워지면서 소문이 시작된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현재 밀러가 루크와 만나고 있는지는 알려진 바가 없으며, 밀러의 연인이 누구인지는 아직 베일에 쌓여있다.
한편 웬트워스 밀러는 러시아에서 열리는 상트페테르부르크 영화제에 초대 받았으나 스케줄상의 문제와 동성애에 대한 러시아의 태도 때문에 초대를 거절, 이에 대한 편지를 영화제 측에 동성애자를 대하는 태도에 깊은 유감을 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