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상직 장관, 섬유업계와 한중FTA 피해 최소화 논의

권영훈 기자

입력 2013-08-30 15:14   수정 2013-08-30 15:47



윤상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오늘(30일) 대구 Dyetec연구원 소재솔루션센터에서 노희찬 한국섬유산업연합회 회장을 비롯한 섬유업계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섬유업계 간담회를 가졌습니다.

윤 장관은 이 자리에서 섬유산업 업계 현안 및 애로사항에 대해 논의하고 특히 섬유업계에서 관심있어 하는 한-중 FTA 관련 추진현황을 설명하고 업계의 의견을 청취했습니다.

이 날 윤 장관은 최근 제조혁신의 방법으로 각광을 받고 있는 3D프린팅 산업 활용 현황을 점검하기 위해 `경북대 산학협력중심대학 육성사업단 공용장비 지원센터(단장 이상룡 경북대 교수)`를 방문했습니다.

이상룡 단장은 "국내에는 3D프린팅이 시제품 제작에 주로 사용되고 있지만 다양한 산업적 응용과 제조혁신을 위한 방안으로 활용하기 위해서는 정부가 산업 생태계를 조성하고 소재기술을 확보하는데 적극 나설 필요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대해 윤 장관은 "3D프린팅이 산업태동단계에 있지만 제조업의 패러다임을 바꿀 수 있는 잠재력을 감안해 정부 차원에서 기술개발, 초기시장의 형성, 그리고 관련 산업을 활성화시킬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하고 있다"고 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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