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준 해명 (사진= SBS `화신`)
정준이 ‘정글의 법칙’에서 왕따를 당했다는 루머에 대해 입을 열었다.
3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화신-마음을 지배하는 자’에 출연한 정준은 ‘‘SBS 정글의 법칙’에서 중도 하차한 이유는 왕따였기 때문‘이라는 풍문에 대해 해명했다.
이날 정준은 정글의 법칙에서 먹방과 수다맨으로 불리며 히말라야 원정에 참여했었는데 스태프들과 멤버들이 모여 같이 먹는 라면을 먹지 않는 모습이 포착됐고, 이에 정준이 왕따를 당했다고 풍문이 돌았던 것이다.
이에 정준은 “한 3-4일 굶다 보니 배가 고파서 보이는게 없었다. 어느날 찌개를 끓이고 있던 제작진을 보게 됐고, 나도 모르게 그 뒤에 줄을 섰었다. 근데 제작진이 ‘정준씨 먹으면 안된다’라고 말하는데 정말 창피했었다”고 해명했다.
그러면서 정준은 김병만에 대한 고마운 마음도 드러냈다. 그는 “그런 후 침낭을 쓰고 있는데 병만이 형이 침낭 안으로 미숫가루를 넣어 주더라"며 "얼마나 배고팠으면 그걸 물 없이 다 털어 먹었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정준과 절친인 양동근은 "정준이 내 결혼식에 와서 울었다"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