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제품 돋보기] 매니큐어를 입에 바른다고?

입력 2013-09-05 12:31   수정 2013-09-09 1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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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블루뉴스의 ‘신제품 돋보기’ 코너는 매일매일 쏟아져 나오는 신상 제품들에 돋보기를 들이댑니다. 쓸데없는 부분을 확대하는 것이 아니라, 예비 소비자들이 알고 싶은 부분만 꼼꼼히 체크하겠습니다. 화장품, 액세서리, 장난감, 부엌 용품까지 품목은 상관없습니다. 혹시 구매는 망설여지지만 돋보기를 들이대 보고 싶은 독특한 신상품이 있으시면 지체 없이 ‘신제품 돋보기’에 추천 메일을 보내 주세요. 저희가 대신 살펴봐 드리겠습니다.

2013년은 립스틱의 해라고 봐도 무방합니다. 여배우들이 사용하는 립스틱이 연이은 완판을 이으면서 여성들의 화장대는 립스틱으로 채워졌죠. 핑크컬러로 시작된 립스틱 열풍은 오렌지 컬러를 이어 레드까지 왔습니다.

2013년 가을 레드립을 강조한 메이크업 룩들이 출시되고 있습니다. 레드 립스틱은 여성들이 두려워하는 컬러 중 하나죠. 피부가 뽀얀 사람들만 바를 수 있다는 생각과 빨간 립스틱은 강해 보인다는 편견 때문이죠. 이러한 추상적인 생각들과 함께 현실적인 이유도 있는데요.

립스틱을 바르고 나면 자연스레 말을 하거나 음식을 먹을 때 립스틱을 먹게 됩니다. 그래서 언제 립스틱을 발랐냐는 듯 티가 안 나게 되는데, 레드 립스틱은 컬러자체가 강해서 조금만 없어져도 티가 심하게 납니다. 때문에 시간이 나는 대로 확인을 해가며 컬러를 덧발라 줘야 합니다.

이러한 여성들의 ‘귀차니즘’을 해결해줄 립스틱이 나왔다니 귀가 솔깃합니다. 클리오의 립니큐어가 그 주인공인데요. 레드 립스틱을 즐겨 쓰지만 귀차니즘이라면 둘째 가래도 서러운 제가 한번 써보겠습니다.

Zoom in ① Design: 외형은 매니큐어 모양입니다. 오픈해서 보니 안에는 틴트 솜이 내장돼 있습니다. 사이즈도 아담해서 파우치에 쏙 들어갑니다.

Zoom in ② Detail: 발색력이 매니큐어처럼 좋다기에 손에 발라봤습니다. 립스틱이나 립글로즈를 바를 때의 느낌과는 다르게 스며드는 느낌이 납니다. 색감이 보는 그대로 재현됩니다. 보통 립글로즈의 경우에는 보이는 색보다 컬러감이 나타나지 않는데, 이 제품 발색이 대단합니다.

이 제품의 두 번째 장점은 바로 묻어나지 않는다는 것인데요. 바르고 난 후 흰색 종이를 대 보았습니다. 전혀 묻어나지 않습니다. 물을 뿌려도 끄떡없습니다. 마지막으로 지속력까지 좋다기에 이 제품을 바르고 한 4시간 후 삼각김밥과 핫바, 음료수까지 마셨습니다. 먹은 것이 전혀 티나지 않을 정도로 색감이 그대로 있습니다. 귀차니즘이 한방에 해소되는 느낌이었습니다.

Zoom in ③ Name: 클리오의 립니큐어는 립글로즈지만 매니큐어처럼 발색력이 좋다고 해 립니큐어라고 하네요.

`신제품 돋보기`가 끝나기 전에, 한국경제TV 블루뉴스의 공지사항을 띄웁니다!
한국경제TV 블루뉴스가 `일반인 뷰티 모델`을 모집합니다.

일반인 뷰티 모델은 강남 일대에서도 최고로 인정받고 있는 헤어 디자이너, 각 메이크업 브랜드에서 최고의 테크닉을 갖고 있는 프로 메이크업 아티스트를 만나 각자의 두상과 얼굴에 가장 잘 맞는 스타일을 함께 찾고, 그 스타일을 유지할 수 있게끔 조언을 들을 수 있습니다.
헤어와 메이크업으로 나뉘어 진행되며, 원하시는 분은 아래 4가지 정보를 메일(news@bluenews.co.kr)로 보내 주시면 연락 드립니다. 채택되신 분께 자신의 스타일을 탐구할 기회를 드리며, 스타일 변신 과정은 한국경제TV 블루뉴스에서 사진과 함께 기획 기사화됩니다.
헤어는 KBS W 메이크오버 프로그램 `버킷리스트` 출연자 엔끌로에 김로아 원장이 참여하는 `김로아의 워너비` 코너에서, 메이크업은 프로 메이크업 아티스트들이 책임지는 `메이크업AtoZ` 코너에서 다룹니다. 기간은 `오픈런(Open Run)`입니다. 이 기획이 끝나는 그 날까지 계속 모집한다는 말이죠.
그럼 스타일 변신을 꿈꾸는 분들, 블루뉴스가 기다릴게요!

1. 얼굴 정면 사진 1장(보정을 거치지 않아야 합니다)
2. 원하는 분야(헤어-메이크업 중 택일)
3. 출생연도, 성별(남성도 응모 가능합니다)
4. 연락처(휴대폰 번호)



한국경제TV 블루뉴스 이송이 기자

songyi@b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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