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아 짠순이 (사진= tvN `쿨까당`)
tvN `쿨까당` MC인 이영아가 짠순이 면모를 보여 눈길을 끌었다.
최근 진행된 `쿨까당` 녹화에서는 `할부 전면 금지법`을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다. 신용불량자를 양산하는 주범인 신용카드 할부 제도를 전면 금지해 건전한 소비문화를 만들자는 것이 핵심 내용이다.
특히 이날 녹화에서는 누가 제대로 `짠순이`인지를 놓고 쿨까당 MC 이영아와 정은길 아나운서 사이의 신경전이 펼쳐져 눈길을 끌었다.
MC 남궁연이 "이영아 씨는 연예계 최고 `짠순이`다"라며 "올 여름에 전기세 아끼기 위해 에어컨을 딱 한 번 틀었다고 하더라. 그 정도면 얘기 끝 아닌가"라며 이영아가 짠순이임을 주장했다.
이에 정은길 아나운서는 "나는 집에 에어컨이 아예 없다. 무더위는 그냥 잘 참으면 된다"며 "그리고 나는 옷 사는 돈이 아까워 직접 만들어 입기도 했다"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또 정은길 아나운서는 `할부 전면 금지법`에 대해 "일시불로 내면 꿈도 못 꿀 외제차를 할부로 사면 당장 내 차로 만들 수 있다는데 누가 이런 유혹을 이겨낼 수 있을까"라며 "할부 자체를 원천 금지해야 과소비의 유혹을 막을 수 있다"고 주장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tvN `쿨까당`은 정당 창당 프로젝트를 표방한 신 개념 시사토크쇼로 `쿨하게 까는 하이브리드 정당`의 줄임말이다. 매주 목요일 7시 10분 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