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m 괴물 악어 (사진=미시시피주 야생보호국)
4.1m의 괴물 악어를 잡아 화제다.
4일 미시시피주 야생보호국에 따르면 미국 미시시피주 빅스버그에서 더스틴 복먼(27) 일행이 길이 4.1m, 무게 330㎏에 달하는 괴물 악어를 2l일 포획했다고 밝혔다.
복먼은 “석궁을 쏘는 등 약 12시간의 사냥 끝에 악어를 포획하는 데 성공했다”며 “남자 4명이 이 악어 사체를 보트에 싣는 데 무려 4시간이 걸렸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는 이 악어를 요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미시시피주에서는 악어의 개체 수 조절을 위해 매년 악어 사냥 행사가 열린다.
올해 악어 사냥이 허가된 기간은 8월 30일부터 9월 9월까지로 행사 시작 4일 만에 복먼이 포획한 이 악어가 새로운 기록을 갱신하면서 화제가 됐다.
4.1m 괴물 악어 포획 소식을 접한 국내외 네티즌들은 "악어가 왠지 불쌍해" "그래? 4.1m를 잡았단 말이야?" "악어로 요리를 해?"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