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
2년전 가습기를 사용한 영유아와 임산부 120여명이 사망하는 사건이 있었습니다.
범인은 바로 가습기 세정제.
가습기 세균을 없애는 역할을 해야하는 세정제가 사람의 생명을 위협한 것입니다.
이 사건을 접한 정찬주 어메이징그레이스 사장은 의문을 갖기 시작했습니다.
<인터뷰> 정찬주 어메이징그레이스 대표이사
"가습기는 사람에게 도움을 주는 제품인데 왜 사람을 죽일까? 뭐가 문제길래..우리회사에서는 어떻게 만들었으면 좋을까 고민하다가.."
그래서 탄생한 제품이 생수병 가습기.
가습기 세균이 물을 한 곳에 저장하는 수조에서 발생했다는 것을 파악한 정 사장은 수조를 바꾸는 방법을 생각했습니다.
<인터뷰> 정찬주 어메이징그레이스 대표이사
"깨끗한 가습을 위해서 생수통을 이용했다. 생수병이 있으면 깨끗하게 사용하고, 언제 어디서든지 교환할 수 있으니깐.."
물을 기체로 바꾸는 물 진동자도 물 밖에 나와있게 해 세균 발생을 피할 수 있었습니다.
부피도 작아 사무실은 물론 캠핑이나 자동차에서도 활용할 수 있습니다.
입소문이 나면서 생수통 가습기는 국내는 물론 해외시장에 6개월만에 5만개가 넘게 팔렸습니다. (미국 1만9500개, 일본 3만2500개, 브라질 1천개, 노르웨이 1천개, 프랑스 6백개, 브라질 등 총 5만5100개)
해외 수출에도 우여곡절은 있었습니다.
<인터뷰> 정찬주 어메이징그레이스 대표이사
"아주 건조한 국가에서 많이 팔 수 있겠다 해서 해외 수출을 기대했다. 홍콩 쇼에 가서 중동 바이어들을 만났더니 중동은 건조한 날씨에 익숙해져 있어서, 가습기를 몰랐다. 가습기가 모냐고 되물었던 기억이 있다."
정 사장은 그 이후 사먹는 생수가 잘 발달돼 있는 일본과 미국 프랑스 등 선진국으로 눈을 돌려 지금의 결과를 얻었습니다.
처음 단체선물 판매업으로 사업을 시작했던 정사장은 해외 박람회를 다녀봐도 특별한 아이디어 제품이 없다는 것에 회의를 느껴 직접 아이디어 제품를 내놓기로 결정했습니다.
5년전 생활아이디어제품 기업으로 탈바꿈한 어메이징그레이스는 생수병 가습기 외에도 10초안에 깨끗한 구두를 닦을 수 있는 전자동 구두닦이도 선보였습니다.
<인터뷰> 정찬주 어메이징그레이스 대표이사
"세상에 없는 제품, 사람들이 행복해 하고 제품 사용할 때마다 즐겁고, 고마운 마음으로 쓸 수 있는 제품들을 만들고 싶다. 저렴하게.."
어메이징그레이스는 조만간 늘 세균에 노츨돼있는 칫솔을 위생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아이디어 칫솔도 출시할 계획입니다.
한국경제TV 지수희입니다.
2년전 가습기를 사용한 영유아와 임산부 120여명이 사망하는 사건이 있었습니다.
범인은 바로 가습기 세정제.
가습기 세균을 없애는 역할을 해야하는 세정제가 사람의 생명을 위협한 것입니다.
이 사건을 접한 정찬주 어메이징그레이스 사장은 의문을 갖기 시작했습니다.
<인터뷰> 정찬주 어메이징그레이스 대표이사
"가습기는 사람에게 도움을 주는 제품인데 왜 사람을 죽일까? 뭐가 문제길래..우리회사에서는 어떻게 만들었으면 좋을까 고민하다가.."
그래서 탄생한 제품이 생수병 가습기.
가습기 세균이 물을 한 곳에 저장하는 수조에서 발생했다는 것을 파악한 정 사장은 수조를 바꾸는 방법을 생각했습니다.
<인터뷰> 정찬주 어메이징그레이스 대표이사
"깨끗한 가습을 위해서 생수통을 이용했다. 생수병이 있으면 깨끗하게 사용하고, 언제 어디서든지 교환할 수 있으니깐.."
물을 기체로 바꾸는 물 진동자도 물 밖에 나와있게 해 세균 발생을 피할 수 있었습니다.
부피도 작아 사무실은 물론 캠핑이나 자동차에서도 활용할 수 있습니다.
입소문이 나면서 생수통 가습기는 국내는 물론 해외시장에 6개월만에 5만개가 넘게 팔렸습니다. (미국 1만9500개, 일본 3만2500개, 브라질 1천개, 노르웨이 1천개, 프랑스 6백개, 브라질 등 총 5만5100개)
해외 수출에도 우여곡절은 있었습니다.
<인터뷰> 정찬주 어메이징그레이스 대표이사
"아주 건조한 국가에서 많이 팔 수 있겠다 해서 해외 수출을 기대했다. 홍콩 쇼에 가서 중동 바이어들을 만났더니 중동은 건조한 날씨에 익숙해져 있어서, 가습기를 몰랐다. 가습기가 모냐고 되물었던 기억이 있다."
정 사장은 그 이후 사먹는 생수가 잘 발달돼 있는 일본과 미국 프랑스 등 선진국으로 눈을 돌려 지금의 결과를 얻었습니다.
처음 단체선물 판매업으로 사업을 시작했던 정사장은 해외 박람회를 다녀봐도 특별한 아이디어 제품이 없다는 것에 회의를 느껴 직접 아이디어 제품를 내놓기로 결정했습니다.
5년전 생활아이디어제품 기업으로 탈바꿈한 어메이징그레이스는 생수병 가습기 외에도 10초안에 깨끗한 구두를 닦을 수 있는 전자동 구두닦이도 선보였습니다.
<인터뷰> 정찬주 어메이징그레이스 대표이사
"세상에 없는 제품, 사람들이 행복해 하고 제품 사용할 때마다 즐겁고, 고마운 마음으로 쓸 수 있는 제품들을 만들고 싶다. 저렴하게.."
어메이징그레이스는 조만간 늘 세균에 노츨돼있는 칫솔을 위생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아이디어 칫솔도 출시할 계획입니다.
한국경제TV 지수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