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계절 내내 사랑받는 아이템 중 하나인 데님팬츠. 이런 데님팬츠도 시즌마다 유행하는 스타일은 있다. 하지만 무조건 유행만 따라 입다 보면 내 체형과 어울리지 않는 경우도 많다. 유행에 맞추는 것이 아닌 내 체형에 맞는 데님팬츠를 알아둬야 멋진 스타일링을 완성할 수 있다.
다리가 너무 마른 체형은 딱 붙는 스키니 핏의 데님 팬츠보다는 일자형이나 허벅지 부분이 조금 넉넉한 핏의 팬츠가 마른 몸을 보완해준다. 또한 워싱이 들어간 스타일이 입체감으로 인해 다리를 볼륨감 있어 보이게 한다.
반대로 다리가 통통한 체형이라면 컬러는 어두운 톤을 선택하고 골반이나 엉덩이 부분에 프린트가 포인트로 들어간 데님 팬츠를 입어 시선을 분산시키면 체형을 보완하는데 도움이 된다.
다리만큼 허리가 긴 체형을 가진 이들도 있는데 이런 체형이라면 무릎까지는 슬림하게 붙고 무릎 아래로 통이 넓어지는 핏의 부츠 컷 데님 팬츠가 좋다. 이는 시선을 아래로 끌어내려 다리가 길어 보이는 효과가 있다. 비율은 좋지만 키가 작은 사람이라면 7부 팬츠 등의 어정쩡한 팬츠는 피하고 어두운 컬러의 데님 팬츠에 상의는 밝은 컬러에 짧은 길이를 입는 것이 좋다. (사진=잠뱅이)
한국경제TV 블루뉴스 최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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