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치금융 이유 있네..정책금융공사 사장 연봉 '5억'

한창율 기자

입력 2013-09-06 17:47  


금융공기업 기관장 인사에 대한 관치 파동에는 나름대로 이유가 있었다.

최재천 민주당 의원이 정부 295개 공공기관의 기관장 임금을 조사한 결과, 기획재정부 산하기관 2곳과 금융위원회 산하기관 7곳의 기관장들이 연봉 3억원을 넘게 받는 것으로 확인됐다.

기관장 연봉 1위는 한국정책금융공사로 5억원을 넘게 받는 것으로 조사됐다.

그 다음으로는 한국투자공사, 한국수출입은행, 코스콤 등의 순서로 기관장들은 4억원 넘는 연봉을 받았다.(표 참고)

이렇게 연봉을 많이 받고 있는 금융기관 공기업은 현재 기관장 공모가 한창이거나, 새로운 기관장 선임을 위한 물밑 작업이 진행 중이다.

연봉도 많고 워낙 정권에 따라 방향성을 잡기 어려운 만큼 인사에 대한 부작용이 곳곳에서 나타나고 있다.

신임 이사장 절차를 진행 중인 신용보증기금은 이미 이사장이 내정됐다는 얘기가 돌면서 주무부처인 금융위가 해명자료를 돌리기에 급급했다.

오는 11월 임기 만료인 자산관리공사 장영철 사장은 현재 감사원까지 동원된 내부감사에 대해 기자회견까지 자처하며 반발하는 모양새다.

이밖에 지난 이명박 정부 시절 임명된 코스콤과 예탁결제원 등은 기관장 교체설이 꾸준히 제기되고 있는 실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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