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서울시가 추석 연휴 중 고속·시외버스를 증편하는 한편 시내버스와 지하철 운행시간을 연장합니다.
서울시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교통과 물가 대책 등을 포함한 ‘추석 7대 종합대책’을 마련했습니다.
보도에 박현각 기자입니다.
<기자> 서울시가 추석 연휴동안 귀성·귀경객의 편의를 위해 고속버스와 시외버스의 운행 횟수를 늘리기로 했습니다.
평소 고속버스와 시외버스의 일평균 운행 횟수는 4,900회.
추석 연휴인 17일부터 22일까지는 매일 1,200회 정도 늘어난 6,130회 운행합니다.
서울시는 이와 함께, 귀경수요 집중에 대비한 대중교통 관련 대책도 세웠습니다.
우선 20일부터 이틀간 주요 기차역과 버스터미널을 경유하는 시내버스는 물론 지하철의 운행시간을 새벽 2시까지로 연장합니다.
여기에다 심야 올빼미버스 9개 노선과 심야전용 택시 1,700대를 운행해 24시간 대중교통체제를 갖춰나간다는 계획입니다.
<인터뷰> 윤준병 서울시 도시교통본부장
"올해 달라진 점은 심야버스가 가동되기 때문에 2시 이후 귀경객에게 다른 해보다는 교통편을 제공할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된 만큼 조금 원활한 귀경길이 되지 않을까.."
서울시는 또, 긴 장마와 폭염으로 농수산물 물가가 상승하는 추세인 만큼 물가동향 관리에도 나서기로 했습니다.
특히 배추와 무, 조기 등 7개 품목에 대해서는 최근 3개년 평균 반입물량 대비 10%를 추가 반입해 가격 안정을 유도합니다.
이를 위해 가락 청과시장 도매법인을 통해 출하장려금과 차량운송비를 특별지원할 예정입니다.
<인터뷰> 박기용 서울시 민생경제과장
""가락시장에서 공급하는 물량이 서울시민 소비물량의 50% 차지. 추석 성수품에 대해서 반입물량을 10% 늘리는 것이 추석 물가 안정에 도움이 된다고 판단한다."
이밖에 추석 전까지 추석 성수식품 제조업소와 축산물 취급업소 등의 위생 점검을 마치는 한편, 연휴기간 중 당직의료기관(9,867개소)과 당번약국(17,322개소)도 운영할 예정입니다.
한국경제TV 박현각입니다.
서울시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교통과 물가 대책 등을 포함한 ‘추석 7대 종합대책’을 마련했습니다.
보도에 박현각 기자입니다.
<기자> 서울시가 추석 연휴동안 귀성·귀경객의 편의를 위해 고속버스와 시외버스의 운행 횟수를 늘리기로 했습니다.
평소 고속버스와 시외버스의 일평균 운행 횟수는 4,900회.
추석 연휴인 17일부터 22일까지는 매일 1,200회 정도 늘어난 6,130회 운행합니다.
서울시는 이와 함께, 귀경수요 집중에 대비한 대중교통 관련 대책도 세웠습니다.
우선 20일부터 이틀간 주요 기차역과 버스터미널을 경유하는 시내버스는 물론 지하철의 운행시간을 새벽 2시까지로 연장합니다.
여기에다 심야 올빼미버스 9개 노선과 심야전용 택시 1,700대를 운행해 24시간 대중교통체제를 갖춰나간다는 계획입니다.
<인터뷰> 윤준병 서울시 도시교통본부장
"올해 달라진 점은 심야버스가 가동되기 때문에 2시 이후 귀경객에게 다른 해보다는 교통편을 제공할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된 만큼 조금 원활한 귀경길이 되지 않을까.."
서울시는 또, 긴 장마와 폭염으로 농수산물 물가가 상승하는 추세인 만큼 물가동향 관리에도 나서기로 했습니다.
특히 배추와 무, 조기 등 7개 품목에 대해서는 최근 3개년 평균 반입물량 대비 10%를 추가 반입해 가격 안정을 유도합니다.
이를 위해 가락 청과시장 도매법인을 통해 출하장려금과 차량운송비를 특별지원할 예정입니다.
<인터뷰> 박기용 서울시 민생경제과장
""가락시장에서 공급하는 물량이 서울시민 소비물량의 50% 차지. 추석 성수품에 대해서 반입물량을 10% 늘리는 것이 추석 물가 안정에 도움이 된다고 판단한다."
이밖에 추석 전까지 추석 성수식품 제조업소와 축산물 취급업소 등의 위생 점검을 마치는 한편, 연휴기간 중 당직의료기관(9,867개소)과 당번약국(17,322개소)도 운영할 예정입니다.
한국경제TV 박현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