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마감] 中지표호조·시리아 우려 완화 '상승'

입력 2013-09-10 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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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가 1% 전후의 상승세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출구전략, 시리아 등에 대한 불확실성은 여전했지만 시장 참여자들은 익숙한 악재에 담담하게 반응했습니다.

현지시간 9일 다우지수는 전거래일보다 0.94%, 140.62포인트 상승한 1만 5063.12를 기록했습니다. 나스닥지수는 1.26%, 46.17포인트 상승한 3706.18에, S&P500지수는 1.00%, 16.54포인트 오른 1671.71에 각각 거래를 마쳤습니다.

중국발 모멘텀이 투자심리를 개선시켰습니다.

중국 해관총서는 8월 수출이 전년동월대비 7.2% 증가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는 시장 전망치인 6%와 전월 증가폭인 5.1%를 모두 웃도는 결과입니다.

중국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을 안으며 산업, 소재주가 특히 강세를 기록했습니다.

시리아 문제는 부담이였습니다. 미국 상원은 오는 수요일 시리아에 대한 문제를 논의할 예정입니다. 공화당이 장악하고 있는 하원은 언제 시리아 안건을 상정할지 아직 결정되지 않았습니다.

기술주 종목 가운데 애플이 1.6% 뛰었습니다. 아이폰 공개를 앞둔 기대감이 주가 강세로 이어졌습니다.

FBN 증권은 애플에 대한 목표주가를 기존 575달러에서 600달러로 상향 조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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