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계와 비영리단체의 현금보유자산 증가율이 급격히 둔화돼 7월중에는 제자리걸음을 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한국은행은 11일 7월중 통화 및 유동성 자료를 발표하고, 가계와 비영리단체의 7월중 통화량 증가율(평잔, 계절조정계열기준)이 0.0%를 기록해 전달(0.1%)보다 0.1%포인트 둔화됐다고 밝혔습니다. 가계와 비영리단체의 통화량 증가율은 지난 4월 0.5%를 기록한 이후 매월 꾸준히 축소되고 있습니다.
이에 반해 기업이 보유한 통화량은 증가했습니다. 7월 중 기업부문 보유통화는 대기업을 중심으로 수출대금 등 유입이 늘면서 전분기보다 2조3천억원, 0.5% 늘어났습니다.
한국은행 관계자는 "가계가 현금자산 비중을 줄이고 부동산 등 현금외자산 비중을 늘렸을 가능성도 있다"며 "현금자산 증가율이 0%를 기록했다고 해서 반드시 소득과 지출이 같았기 때문이라고 볼 수만은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7월 중 M2 통화량 증가율은 전월대비 0.4%, 지난해 같은달 대비 4.6%로 나타났고 금융상품별로는 수시입출식 저축성 예금을 중심으로 크게 증가했습니다. 수시입출식 저축성예금은 월중 세금납부 대기자금을 비롯한 일시 여유자금 예치가 늘면서 전달보다 3조5천억원 늘었습니다.
한국은행은 11일 7월중 통화 및 유동성 자료를 발표하고, 가계와 비영리단체의 7월중 통화량 증가율(평잔, 계절조정계열기준)이 0.0%를 기록해 전달(0.1%)보다 0.1%포인트 둔화됐다고 밝혔습니다. 가계와 비영리단체의 통화량 증가율은 지난 4월 0.5%를 기록한 이후 매월 꾸준히 축소되고 있습니다.
이에 반해 기업이 보유한 통화량은 증가했습니다. 7월 중 기업부문 보유통화는 대기업을 중심으로 수출대금 등 유입이 늘면서 전분기보다 2조3천억원, 0.5% 늘어났습니다.
한국은행 관계자는 "가계가 현금자산 비중을 줄이고 부동산 등 현금외자산 비중을 늘렸을 가능성도 있다"며 "현금자산 증가율이 0%를 기록했다고 해서 반드시 소득과 지출이 같았기 때문이라고 볼 수만은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7월 중 M2 통화량 증가율은 전월대비 0.4%, 지난해 같은달 대비 4.6%로 나타났고 금융상품별로는 수시입출식 저축성 예금을 중심으로 크게 증가했습니다. 수시입출식 저축성예금은 월중 세금납부 대기자금을 비롯한 일시 여유자금 예치가 늘면서 전달보다 3조5천억원 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