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라 SNS폐쇄, 방송서 한 실수 SNS로 수습하려다 더 큰 화‥무슨 거짓말했나

입력 2013-09-11 16:01  


▲클라라 SNS폐쇄 (사진= 클라라 페이스북)




거짓말 논란에 휩싸였던 클라라가 결국 예고했던 대로 자신의 SNS를 폐쇄했다.


클라라는 트위터에 이어 페이스 북도 폐쇄해 이용하던 SNS를 모두 탈퇴했다. 최근 방송에서의 거짓말 논란을 SNS을 통해 해명한 것이 화근이었다.


클라라는 KBS2 `해피투게더`에 온라인 상에서 이미 유명한 요리를 자신이 창작한 요리라고 소개하면서 거짓말 논란이 불거지기 시작했다. 그러면서 과거 방송에서 사실과 다르게 말하거나 앞과 뒤가 다르게 한 발언들이 잇따라 공개되며 `구라라`라는 다소 굴욕적인 별명을 얻기에 이르렀다.


상황이 극에 달하자 지난 10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저는 재미를 우선하는 예능을 했어요, 진실을 담보하는 다큐가 아니었어요. 예능을 했는데 재미가 없었다고 하시면 이해가 되지만, 진실되지 못했다고 하시면"이라고 말하며 억울한 심정을 밝혔다.


이어 그는 "치맥 싫어하는데 좋은 친구들과 분위기가 좋아서 치맥 좋아한다고 말하면 거짓말인가요? 요가 배운 적 없는 데 잘 하면 거짓말인가요? 연예인 남친 사귄 적 있는데 굳이 그런 거 말하기 싫어서 사귄 적 없다고 하면 거짓말인가요?"라 말하며 본인을 둘러싼 거짓말 논란에 대해 해명했다.



클라라가 올린 해명의 글에서 대중을 언짢게 했던 부분은 바로 `정서` 언급이었다. 클라라는 자신이 논란의 중심에 서게 된 것이 한국 정서를 몰랐기 때문이라고 밝히며 "본명이 Clara Lee이고, 스위스에서 나고, 미국에서 배우고, 국적이 영국이라서 여러분 말씀대로 한국 정서를 잘 모르는 것 같아요"라고 전했다. "그건 앞으로 열심히 열심히 배우고 또 고쳐갈게요"라는 글을 덧붙였음에도 실제 논란에 대한 사과보다는 `변명`에 가까운 글로 대중들을 등돌리게 했다.


클라라는 최근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하며 잇단 거짓말 논란에 휩싸여왔다.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서 "가리는 음식 없이 다 잘 먹고 치맥도 좋아한다"고 밝혔던 그가 과거 Y-STAR `식신로드`에서는 치맥을 좋아하냐는 질문을 받자 "아니다. 맥주를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와인이나 샴페인이 좋다"고 말했다. 또 tvN `환상속의 그대`에서 "연예인과 교제한 적이 없다"고 말했다가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서는 집착이 심한 톱스타 남자친구 사연을 전하며 정반대의 발언을 해 구설수에 올랐다.


결국 클라라는 방송에서의 실수 지적을 SNS를 통해 해명하면서 결과적으로 더 큰 오해를 빚게 됐으며 `SNS폐쇄`에까지 이르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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