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A투어 최후의 30인,'1천만달러' 우승 경쟁

입력 2013-09-17 13:30  

보너스상금 1천만달러(108억원)를 놓고 PGA투어 최후의 30인이

대망의 일전을 치른다.

19일(현지시간)부터 나흘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의 이스트 레이크CC

(파 70, 7,154야드)에서 펼쳐지는 페덱스컵 플레이오프 최종전

투어챔피언십에서다.




▲ 2012 투어챔피언십 우승자 브랜트 시네디커(미국)


투어챔피언십까지 네차례 플레이오프대회 성적을 합산한 종합우승자는

1천만달러를, 꼴찌인 30위만해도 175,000달러(1억8천만원)를 받게 된다.

투어챔피언십 자체만도 총상금 800만달러에 우승 상금이 144만달러나 된다.

17일현재 페덱스컵 랭킹 1위는 타이거 우즈로 1위 포인트인 2,500점을

받고 대회에 나선다.

그러나 2위인 헨릭 스텐손(스웨덴)이 2,250점, 3위인 애덤 스콧(호주)이

2,000점을 받으므로 큰 격차는 아니다.

투어챔피언십 우승자는 2,500점, 2위는 1,500점, 3위는 1,000점을 받기 때문에

페덱스컵 랭킹 5위안에 든 선수는 이번 대회에서 우승할 경우

무조건 1천만 달러의 주인공이 된다.

플레이오프 우승 여부는 PGA 투어 `올해의 선수` 선정에도 큰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한편 잭 존슨(미국)이 PGA투어 플레이오프 3차전인 BMW챔피언십에서 역전 우승했다.

존슨은 비 때문에 하루 순연, 17일(현지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레이크 포리스트의

컨웨이 팜스CC(파 71, 7,216야드)에서 열린 대회 최종라운드에서 합계 16언더파,268타로

정상에 올라 상금 144만달러를 챙기는 한편 최종 순위를 4위까지 끌어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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