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양적완화 축소 연기 영향으로 원, 달러 환율이 급락하자 외환당국이 국내 주요 수출입업체 재무담당자들과 만나 외환시장 안정에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기획재정부는 오늘 오전 최희남 국제금융정책국장 주재로 서울 명동 은행회관에서 자동차·정유·중공업 등 수출입업체의 재무담당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외환시장 안정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정부는 이 자리에서 수출업체가 달러화 매도를 서두르고 수입업체는 매수를 미루는 리딩(Leading) & 래깅(Lagging) 전략이 외환시장 쏠림을 심화할 수 있다는 우려를 전달했습니다.
원·달러 환율의 하락을 예상해 수출대금으로 받은 달러화를 시장에 내놓으면 환율이 더 하락할 수 있다는게 정부의 판단입니다.
지난주 미 연준이 국채매입 규모를 당분간 줄이지 않는다는 소식에 달러화를 들여와 원화로 바꾸는 수요가 몰리면서 어제 원달러 환율은 10원 이상 급락하며 8개월 만의 최저 수준인 1073.8원까지 떨어졌습니다.
기획재정부는 오늘 오전 최희남 국제금융정책국장 주재로 서울 명동 은행회관에서 자동차·정유·중공업 등 수출입업체의 재무담당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외환시장 안정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정부는 이 자리에서 수출업체가 달러화 매도를 서두르고 수입업체는 매수를 미루는 리딩(Leading) & 래깅(Lagging) 전략이 외환시장 쏠림을 심화할 수 있다는 우려를 전달했습니다.
원·달러 환율의 하락을 예상해 수출대금으로 받은 달러화를 시장에 내놓으면 환율이 더 하락할 수 있다는게 정부의 판단입니다.
지난주 미 연준이 국채매입 규모를 당분간 줄이지 않는다는 소식에 달러화를 들여와 원화로 바꾸는 수요가 몰리면서 어제 원달러 환율은 10원 이상 급락하며 8개월 만의 최저 수준인 1073.8원까지 떨어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