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한국거래소 차기 이사장 선임을 위한 주주총회가 이틀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최경수 전 현대증권 사장이 확실시되고 있는 분위기인데요.
정경준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한국거래소 차기 이사장에 최경수 전 현대증권 사장이 확실시되고 있습니다.
최 전 사장은 행시 14회 재정경제부 관료 출신으로 관과 업계를 두루 경험했다는 점이 강점입니다.
차기 이사장 후보 공모 초반부터 강력한 후보로 꼽혀왔습니다.
특별한 이변이 없는 한 차기 이사장으로 최 전 사장이 기정사실화되고 있지만, 막판 변수 또한 적지 않습니다.
최악을 맞고 있는 업황 상황과 더불어 각종 규제 일변도 정책에 따른 시장 위축 등 금융당국에 대한 업계 불만이 적지 않다는 점에서 금융당국의 의중이 실린 후보에 대한 반발로 이어질 수 있다는 조심스런 관측도 나오고 있습니다.
증권사 등 업계 대표들이, 차기 이사장 선임을 위한 주주총회 표를 행사하는 주주라는 점에서 금융당국의 의중과는 다른 이탈표가 나올 수 있다는 겁니다.
실제 앞선 거래소 이사장 선출 과정에서도 금융당국 의중과 달리 주주총회 표결과정에서 30%가량의 적지않은 이탈표가 있었다는 전언입니다.
거래소는 오는 26일 주주총회를 열어 최 전 사장을 비롯해 우영호 전 거래소 파생본부장, 장범식 숭실대 교수 중 한명을 차기 거래소 이사장으로 선출할 예정입니다.
주총에서 선출된 후보는 금융위원장의 제청을 거쳐, 대통령이 최종 임명하게 됩니다.
한국경제TV 정경준입니다.
한국거래소 차기 이사장 선임을 위한 주주총회가 이틀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최경수 전 현대증권 사장이 확실시되고 있는 분위기인데요.
정경준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한국거래소 차기 이사장에 최경수 전 현대증권 사장이 확실시되고 있습니다.
최 전 사장은 행시 14회 재정경제부 관료 출신으로 관과 업계를 두루 경험했다는 점이 강점입니다.
차기 이사장 후보 공모 초반부터 강력한 후보로 꼽혀왔습니다.
특별한 이변이 없는 한 차기 이사장으로 최 전 사장이 기정사실화되고 있지만, 막판 변수 또한 적지 않습니다.
최악을 맞고 있는 업황 상황과 더불어 각종 규제 일변도 정책에 따른 시장 위축 등 금융당국에 대한 업계 불만이 적지 않다는 점에서 금융당국의 의중이 실린 후보에 대한 반발로 이어질 수 있다는 조심스런 관측도 나오고 있습니다.
증권사 등 업계 대표들이, 차기 이사장 선임을 위한 주주총회 표를 행사하는 주주라는 점에서 금융당국의 의중과는 다른 이탈표가 나올 수 있다는 겁니다.
실제 앞선 거래소 이사장 선출 과정에서도 금융당국 의중과 달리 주주총회 표결과정에서 30%가량의 적지않은 이탈표가 있었다는 전언입니다.
거래소는 오는 26일 주주총회를 열어 최 전 사장을 비롯해 우영호 전 거래소 파생본부장, 장범식 숭실대 교수 중 한명을 차기 거래소 이사장으로 선출할 예정입니다.
주총에서 선출된 후보는 금융위원장의 제청을 거쳐, 대통령이 최종 임명하게 됩니다.
한국경제TV 정경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