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석유공사(사장 서문규)는 캐나다 하베스트사의 로이스 광구 탐사정 시추 결과, 590만 배럴 규모의 가채매장량을 확보했다고 밝혔습니다.
로이스 광구는 캐나다 앨버타주 북서부 지역의 육상광구로, 하베스트社에서 원유를 생산중인 세실(Cecil)유전 남부에 위치하고 있으며 9월초 시추를 시작해 지난 20일 탐사정 생산시험을 진행, 하루 약 800배럴의 원유 및 가스 산출에 성공했습니다.
이번 신규 유층 발견으로 로이스 지역에서 30~40개의 추가시추 대상구조에 대한 개발이 가능해 최소 590만 배럴 규모의 가채매장량 확보가 예상되며 이는 자산가치로 4억7천만달러에 해당하는 규모입니다.
또, 이번 탐사정의 가스량 시험 결과, 로이스 광구의 원유 비중이 기존 세실 유전의 원유 비중보다 가벼워 원유회수율이 크게 상승(9%→15%)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에 따라 생산량 및 자원량 규모 역시 높아질 것으로 기대됩니다.
석유공사는 하베스트사가 보유중인 우량핵심자산에 대해 국내투자자 유치를 통한 대규모 투자로 수익성과 미래성장동력을 제고할 계획이며 금년도 상반기 탐사시추에 성공한 무스콰 지역의 셰일가스층에 대해서도 집중적인 투자로 블랙골드 광구의 오일샌드와 함께 하베스트사의 비전통 원유부문 성장동력으로 육성해 나갈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