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라 해체설 (사진= DSP)
걸 그룹 카라가 일본 스포츠지가 보도한 해체설에 대해 강력히 반박했다.
4일 일본 스포츠지 도쿄 스포츠는 "걸 그룹 카라가 일본 투어를 마지막으로 사실상 해체 수순을 밟을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카라가 8일 요코하마 아레나 공연을 시작으로 전국 7개 도시에서 공연을 앞두고 있지만, 11월 24 일 효고, 고베에서의 공연이 마지막이 될 것"이라고 구체적인 날짜까지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하지만 카라의 소속사 DSP미디어는 이 같은 보도에 대해 "그 기사는 명백한 오보"라며 "소속사 측에 확인도 하지 않은 기사가 나와서 당황스러울 뿐"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이어 "내년 초 일본에서 싱글을 발매할 예정인데, 이 같은 보도는 말도 안 된다"며 "아직 카라로서 할 일들이 많이 예정되어 있고, 콘서트 등 연습에 한창인데 이런 기사가 나와서 정말 황당하고 속상하다"고 전했다.
이와 관련해 카라의 한 측근은 "현재 구하라, 박규리, 한승연은 다양한 논의 끝에 재계약을 결정했다"며 "서류에 도장을 찍지 않았으나 구두합의를 마친 상태며 니콜, 강지영도 재계약을 긍정적으로 논의 중"이라며 해체설에 반박했다.
한편 카라는 5일 방송되는 KBS 2TV `인간의 조건`에 출연해 `책 읽으며 살기` 미션을 수행 중인 멤버들을 만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