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포커스 1부- 집중분석
동양증권 정인지> 미국 증시는 이미 조정이 중기적으로 시작됐다. 60일 이평선을 회복했다, 이탈했던 과정이 지속됐었고 조정이 진행되면서 하락 추세로 조정되는 것이 아니라 강세 조정으로 진행됐다. S&P500지수가 주봉으로 봤을 때 작년 11월부터 조정 없이 계속 올랐다. 그것에 대한 부담은 올 여름부터 나타나기 시작했다.
양적 완화 종료나 연방정부 폐쇄 등이 있었지만 기술적으로 봤을 때는 이미 상승에 대한 부담감이 어느 정도 나타나면서 조정이 진행됐는데 문제는 조정이 진행되면서도 고점 저점이 계속 높아져왔다는 것이다. 어쨌든 조정은 조정이지만 아직까지는 나쁜 의미의 조정이라고 보기에는 어렵다. 일봉으로 보면 60일 이평선을 이탈했다가 지지 받고 회복하고, 또 60일 이평선 이탈하고 120일 이평선에서 회복했다.
재미있는 것은 이런 패턴이 진행되고 나서 위든 아래든 뚫리면 크다. 문제는 만약에 위로 뚫고 나가면 한 번의 중기 이상의 추세가 있을 수 있고 아래로 무너지면 조정은 실제로 가격 조정이 진행될 수도 있는 상황인데 어제 가격대가 추세선 하단부에서 대충 마감됐다.
물론 밑에 120일 이평선도 있지만 추가적으로 하락해서 만약 120일 이평선까지 이탈하는 모습이 나타나면 조정은 강도 있게 진행될 수도 있다는 점에서 미국 시장은 아직까지 우려스러운 상황이다. 지금 여기서 만약에 어제 저점이었고 반등했는데 그 다음에 조정받을 때는 60일 이평선이 안 깨지는 식으로 흐름이 진행되면 여기가 점차 상승 추세로 다시 전개될 수도 있다. 단정적으로 말하기 어렵지만 조정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
그러나 흐름을 추적해야 봐야 되니까 지금 관심 있게 봐야 할 것은 단기 저점이 빨리 나와줘야 된다는 점이다. 그래서 반등이 나와야 되고 그 다음에 조정 받을 때는 60일 이평선이 깨지지 않는 수준에서 장기 저점이 만들어지는 흐름이 나타나면 점차 상승 추세로 다시 복귀할 수 있는 준비를 해나가는 것이 될 것이고, 지금 만약 120일 이평선까지 무너지면 어느 정도 수준일지 정확히 알 수는 없지만 시장 흐름이 당분간 상승 추세로 복귀하는 것은 어려울 것이고 기간 조정이 상당히 오래 지속되든지 가격 조정이 나타날 수 있는 상황이다.
장중에 외국인들이 계속 사고 있다고 하는데 외국인들이 주문하는 경우에 CD주문이라는 것이 있다. 장중에 계속 주문을 잘라서 내는 것이다. 예를 들면 오늘 100억을 살 것이면 시간 단위로 나눠서 하루 종일 사는 것이다. 그런 식으로 주문이 나가기 때문에 장중 외국인 매수를 보면 계속 누적순매수, 장중 순매수 우상향 구조로 그리는데 문제는 최근 2 주 동안 장중에 빠졌다가 오르기도 했다.
외국인들이 사는 속도가 굉장히 빨라지면 누적순매수가 올라가다 어느 순간 기울기가 가파라지면 주가가 장중에 올라간다. 그러다가 기울기가 둔화되면 또 빠진다. 오늘도 외국인이 1,300억 샀다고 하는데 시가의 부근이 9시 초반에 1,000억 정도 매수를 하고 그 다음부터 조금, 조금씩 나눠서 계속 사고 있다.
그러니까 하락을 하는 것입니다. 외국인들은 지금 장 저항에 가서 빠져야 되는 상황인데 외국인들이 사고 있기 때문에 안 빠지는 것이다. 외국인들이 아주 세게 사면, 일간 단위로 4,000억, 5,000억 정도 사주면 장이 올라갈 것이다. 그러나 2,000억 밑으로 사주면 지금 상황에서는 못 간다.
기관 매물도 있고 기술적 부담도 있어 그런 컨셉으로 보면 장이 지금까지 버텨준 것도 굉장히 어떻게 보면 센 장이었다는 것이다. 그러나 조정 받아야 될 자리에서 조정 안 받고 버티는 것도 많은 후유증을 안고 가는 것이다. 만일 외국인들 순매수 규모가 1억 밑으로 떨어진다거나 매수도 매도도 안 하고 가만히 있으면 장이 굉장히 세게 빠질 것이다. 그런 점에서 나타난 흐름들에 주목해야 한다. 주봉상 보면 저항이다.
2년 넘게 만들어진 저항이다. 사실 일반적인 상황에서 이런 저항대를 돌파하는 과정은 굉장히 진통이 있다. 시장에서 이것을 돌파하는 것에 대해서 너무 쉽게 생각한 것 같다. 그렇기 때문에 조정이 지금 나올 수 있는 상황인데 큰 그림으로 보면 60주 이평선을 물고 시장이 왔다 갔다 했다.
그런데 저항을 받고 내려와서 60주 이평선이 지지돼주면 다시 디딤돌을 받고 추스리는 준비를 할 수 있다. 1,800~2,000까지 박스가 계속 진행되고 있는데 시장의 관성이 유지된다면 고점을 찍으면 저점을 가야 한다. 1,800 가는 것이다. 그런데 그 흐름에 변화가 있다면 바닥까지 안 가고 중간에서 저점이 나와준다. 그럼 시장이 박스 상단의 돌파를 위한 준비를 하고 있다고 생각할 수 있고 어쨌든 지금은 조정 가능성이 높은 시점이다.
일봉을 보면 지금 2주 넘게, 3주째 횡보를 하고 있는데 작은 박스권의 상단선이 2,018포인트고 하단선이 1,988포인트다. 장중에 계속 보니까 1,988에서 반등시도를 하다가 무너지면서 1,987포인트 정도에 와있다. 약간 아래쪽으로 깨지는 모양이다. 만약 지금 1,988포인트가 완전히 이탈되는 것이 확인되면 20일 이평선도 무너지고 상승추세를 이탈한다.
그러면 거의 60일 이평선에 있는 1,940포인트 부분까지도 낙폭을 확대할 수 있다. 6월 저점에서 올라올 때 보면 80포인트짜리 박스를 만들고 또 박스가 돌파되고 박스 상단에서 저항 받고 밀렸다가 또 박스가 돌파되면서 2,018까지 왔는데 여기서 이탈되면 박스 하단선이 대략 1,940 정도에 있다.
60일 이평선도 있고 120일 이평선도 있어 개인적으로 생각하는 긍정적인 시나리오는 박스 하단을 이탈해서 60일 이평선 정도가 지지돼주고 다시 반등해서 2,000 넘었다가 또 떨어지면서 저점이 계속 높아진다. 그러면서 1,980이나 90포인트 언저리에서 바닥을 확실히 확인해주고 신고가를 경신하는 흐름이 나오면 시장이 완만하게 추세를 장기 상승 쪽으로 전환시킬 수 있는 하나의 과정이 진행될 것이다.
전략은 지금 조금 더 지켜봐야겠지만 1,988포인트가 만약 무너졌다면 1,940포인트까지는 갈 것이다. 1,940포인트면 굉장히 좋은 매수기다. 만약 1,940포인트에서는 반등이 나와도 최소한 2,000까지는 다시 충분히 갈 수 있는 상황이고 거기서 전고점을 넘어준다든지 나름대로 의미 있는 강한 흐름이 나타나면 이후에 2년 간의 장기 횡보를 마감하고 새로운 추세가 나올 수 있다.
왜냐하면 폭이 컸기 때문에 새로운 추세가 나타나면 최소한 300포인트짜리다. 그래서 그것을 만드는 준비과정이 그렇게 쉽지만은 않을 것이다. 그 과정에서 저점이 1,940포인트 정도로 볼 수 있다. 만약 여기서 1,940에서 지지를 받고 2,000 넘었는데 거기서 의미있게 상승하지 못하고 자꾸 되물리면 그때는 또 다시 고민해봐야 할 것이다. 그러나 60일 이평선에서는 굉장히 좋은 매수기가 올 수 있다. 지금은 위험 관리가 필요한 시점이다.
삼성전자가 사실 잘 못 가고 있다. 올해 2, 3, 4, 5월에 지지대를 만들었다. 횡보가 박스 하단선에 닿아있는데 9월에 고점이긴 했는데 이 부분을 넘지 못했기 때문에 조정이 진행된 것이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하락을 하고 박스를 계속 돌파했다. 박스를 돌파해서 박스 하단선이 10,500 정도다.
만약에 상승에 실패하고 하락하더라도 10,500 정도는 깨지지 않을 것이고 그러는 사이 60일 이평선도 위로 올라와서 지지가 될 것이기 때문에 지금 단기적으로 저항 받는 것은 당연하다고 볼 수 있지만 그렇다고 나쁘게만 볼 수도 없는 상황이다. 조정을 받아도 박스권이 높아지는 진행되고 있기 때문에 10,500포인트는 조정이 최대한 나와도 그 이상은 어렵다. 화학 업종도 역헤드앤숄더다.
그래서 장기 추세 반전의 가능성에 대해서 말했는데 그 이야기가 맞더라도 돌파되고 안착 확인하는 과정이 필요하다. 4,000포인트 정도, 60일 이평선 부근까지 이탈할 수 있고 최근에는 화학업종도 3주 정도 횡보하다가 무너지는 모양이라서 60일 이평선에서 조정 가능하고 굉장히 중요한 지지가 있다.
운송장비 업종도 굉장히 세게 올라왔지만 추세선을 이탈하고 20일 이평선까지 이탈한 모습이다. 일반적으로 중장기 추세선과 60일 이평선이 만나는 수준까지 오면 강한 반등이 나올 수 있는 상황이다. 금융업종도 중기적으로 박스 상단에서 계속 돌파시도를 하다가 실패하는 모습이다.
주요 업종들 보면 조정이 나올만한 자리에서 조정이 나왔고 최근에 조정이 이미 진행됐음에도 불구하고 매수세가 강했기 때문에 버티다가 힘이 빠졌다. 하방의 지지도 굉장히 중요한 지지대가 60일 이평선에 전부 걸려 있어서 지수도 조정 받아도 60일 이평선이 쉽게 깨지는 것은 안 나올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지금은 위험 관리를 하고 60일 이평선에서 사면 충분히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코스닥 시장은 감옥에 갇혔다. 지지도 굉장히 강하고 저항도 굉장히 강한 상태다. 주봉으로 보면 2011년 저점에서 그은 추세선이 굉장히 강하게 지지되면서 안 깨지고 있다. 이것은 굉장히 좋은데 고점에서 본 하락추세선 저항, 20주 이평선의 저항이 맞물려서 오도 가도 못하는 상황이다. 코스피가 조정을 받는다고 보면 이것도 조정을 받을 수밖에 없다. 그러나 하방의 지지대도 굉장히 강하게 형성된 상황이라서 추가적인 낙폭은 제한될 것이다. 만약 하락추세선이나 20주 이평선이 돌파해주면 코스닥도 추세를 상승 쪽으로 만들어갈 것이다.
동양증권 정인지> 미국 증시는 이미 조정이 중기적으로 시작됐다. 60일 이평선을 회복했다, 이탈했던 과정이 지속됐었고 조정이 진행되면서 하락 추세로 조정되는 것이 아니라 강세 조정으로 진행됐다. S&P500지수가 주봉으로 봤을 때 작년 11월부터 조정 없이 계속 올랐다. 그것에 대한 부담은 올 여름부터 나타나기 시작했다.
양적 완화 종료나 연방정부 폐쇄 등이 있었지만 기술적으로 봤을 때는 이미 상승에 대한 부담감이 어느 정도 나타나면서 조정이 진행됐는데 문제는 조정이 진행되면서도 고점 저점이 계속 높아져왔다는 것이다. 어쨌든 조정은 조정이지만 아직까지는 나쁜 의미의 조정이라고 보기에는 어렵다. 일봉으로 보면 60일 이평선을 이탈했다가 지지 받고 회복하고, 또 60일 이평선 이탈하고 120일 이평선에서 회복했다.
재미있는 것은 이런 패턴이 진행되고 나서 위든 아래든 뚫리면 크다. 문제는 만약에 위로 뚫고 나가면 한 번의 중기 이상의 추세가 있을 수 있고 아래로 무너지면 조정은 실제로 가격 조정이 진행될 수도 있는 상황인데 어제 가격대가 추세선 하단부에서 대충 마감됐다.
물론 밑에 120일 이평선도 있지만 추가적으로 하락해서 만약 120일 이평선까지 이탈하는 모습이 나타나면 조정은 강도 있게 진행될 수도 있다는 점에서 미국 시장은 아직까지 우려스러운 상황이다. 지금 여기서 만약에 어제 저점이었고 반등했는데 그 다음에 조정받을 때는 60일 이평선이 안 깨지는 식으로 흐름이 진행되면 여기가 점차 상승 추세로 다시 전개될 수도 있다. 단정적으로 말하기 어렵지만 조정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
그러나 흐름을 추적해야 봐야 되니까 지금 관심 있게 봐야 할 것은 단기 저점이 빨리 나와줘야 된다는 점이다. 그래서 반등이 나와야 되고 그 다음에 조정 받을 때는 60일 이평선이 깨지지 않는 수준에서 장기 저점이 만들어지는 흐름이 나타나면 점차 상승 추세로 다시 복귀할 수 있는 준비를 해나가는 것이 될 것이고, 지금 만약 120일 이평선까지 무너지면 어느 정도 수준일지 정확히 알 수는 없지만 시장 흐름이 당분간 상승 추세로 복귀하는 것은 어려울 것이고 기간 조정이 상당히 오래 지속되든지 가격 조정이 나타날 수 있는 상황이다.
장중에 외국인들이 계속 사고 있다고 하는데 외국인들이 주문하는 경우에 CD주문이라는 것이 있다. 장중에 계속 주문을 잘라서 내는 것이다. 예를 들면 오늘 100억을 살 것이면 시간 단위로 나눠서 하루 종일 사는 것이다. 그런 식으로 주문이 나가기 때문에 장중 외국인 매수를 보면 계속 누적순매수, 장중 순매수 우상향 구조로 그리는데 문제는 최근 2 주 동안 장중에 빠졌다가 오르기도 했다.
외국인들이 사는 속도가 굉장히 빨라지면 누적순매수가 올라가다 어느 순간 기울기가 가파라지면 주가가 장중에 올라간다. 그러다가 기울기가 둔화되면 또 빠진다. 오늘도 외국인이 1,300억 샀다고 하는데 시가의 부근이 9시 초반에 1,000억 정도 매수를 하고 그 다음부터 조금, 조금씩 나눠서 계속 사고 있다.
그러니까 하락을 하는 것입니다. 외국인들은 지금 장 저항에 가서 빠져야 되는 상황인데 외국인들이 사고 있기 때문에 안 빠지는 것이다. 외국인들이 아주 세게 사면, 일간 단위로 4,000억, 5,000억 정도 사주면 장이 올라갈 것이다. 그러나 2,000억 밑으로 사주면 지금 상황에서는 못 간다.
기관 매물도 있고 기술적 부담도 있어 그런 컨셉으로 보면 장이 지금까지 버텨준 것도 굉장히 어떻게 보면 센 장이었다는 것이다. 그러나 조정 받아야 될 자리에서 조정 안 받고 버티는 것도 많은 후유증을 안고 가는 것이다. 만일 외국인들 순매수 규모가 1억 밑으로 떨어진다거나 매수도 매도도 안 하고 가만히 있으면 장이 굉장히 세게 빠질 것이다. 그런 점에서 나타난 흐름들에 주목해야 한다. 주봉상 보면 저항이다.
2년 넘게 만들어진 저항이다. 사실 일반적인 상황에서 이런 저항대를 돌파하는 과정은 굉장히 진통이 있다. 시장에서 이것을 돌파하는 것에 대해서 너무 쉽게 생각한 것 같다. 그렇기 때문에 조정이 지금 나올 수 있는 상황인데 큰 그림으로 보면 60주 이평선을 물고 시장이 왔다 갔다 했다.
그런데 저항을 받고 내려와서 60주 이평선이 지지돼주면 다시 디딤돌을 받고 추스리는 준비를 할 수 있다. 1,800~2,000까지 박스가 계속 진행되고 있는데 시장의 관성이 유지된다면 고점을 찍으면 저점을 가야 한다. 1,800 가는 것이다. 그런데 그 흐름에 변화가 있다면 바닥까지 안 가고 중간에서 저점이 나와준다. 그럼 시장이 박스 상단의 돌파를 위한 준비를 하고 있다고 생각할 수 있고 어쨌든 지금은 조정 가능성이 높은 시점이다.
일봉을 보면 지금 2주 넘게, 3주째 횡보를 하고 있는데 작은 박스권의 상단선이 2,018포인트고 하단선이 1,988포인트다. 장중에 계속 보니까 1,988에서 반등시도를 하다가 무너지면서 1,987포인트 정도에 와있다. 약간 아래쪽으로 깨지는 모양이다. 만약 지금 1,988포인트가 완전히 이탈되는 것이 확인되면 20일 이평선도 무너지고 상승추세를 이탈한다.
그러면 거의 60일 이평선에 있는 1,940포인트 부분까지도 낙폭을 확대할 수 있다. 6월 저점에서 올라올 때 보면 80포인트짜리 박스를 만들고 또 박스가 돌파되고 박스 상단에서 저항 받고 밀렸다가 또 박스가 돌파되면서 2,018까지 왔는데 여기서 이탈되면 박스 하단선이 대략 1,940 정도에 있다.
60일 이평선도 있고 120일 이평선도 있어 개인적으로 생각하는 긍정적인 시나리오는 박스 하단을 이탈해서 60일 이평선 정도가 지지돼주고 다시 반등해서 2,000 넘었다가 또 떨어지면서 저점이 계속 높아진다. 그러면서 1,980이나 90포인트 언저리에서 바닥을 확실히 확인해주고 신고가를 경신하는 흐름이 나오면 시장이 완만하게 추세를 장기 상승 쪽으로 전환시킬 수 있는 하나의 과정이 진행될 것이다.
전략은 지금 조금 더 지켜봐야겠지만 1,988포인트가 만약 무너졌다면 1,940포인트까지는 갈 것이다. 1,940포인트면 굉장히 좋은 매수기다. 만약 1,940포인트에서는 반등이 나와도 최소한 2,000까지는 다시 충분히 갈 수 있는 상황이고 거기서 전고점을 넘어준다든지 나름대로 의미 있는 강한 흐름이 나타나면 이후에 2년 간의 장기 횡보를 마감하고 새로운 추세가 나올 수 있다.
왜냐하면 폭이 컸기 때문에 새로운 추세가 나타나면 최소한 300포인트짜리다. 그래서 그것을 만드는 준비과정이 그렇게 쉽지만은 않을 것이다. 그 과정에서 저점이 1,940포인트 정도로 볼 수 있다. 만약 여기서 1,940에서 지지를 받고 2,000 넘었는데 거기서 의미있게 상승하지 못하고 자꾸 되물리면 그때는 또 다시 고민해봐야 할 것이다. 그러나 60일 이평선에서는 굉장히 좋은 매수기가 올 수 있다. 지금은 위험 관리가 필요한 시점이다.
삼성전자가 사실 잘 못 가고 있다. 올해 2, 3, 4, 5월에 지지대를 만들었다. 횡보가 박스 하단선에 닿아있는데 9월에 고점이긴 했는데 이 부분을 넘지 못했기 때문에 조정이 진행된 것이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하락을 하고 박스를 계속 돌파했다. 박스를 돌파해서 박스 하단선이 10,500 정도다.
만약에 상승에 실패하고 하락하더라도 10,500 정도는 깨지지 않을 것이고 그러는 사이 60일 이평선도 위로 올라와서 지지가 될 것이기 때문에 지금 단기적으로 저항 받는 것은 당연하다고 볼 수 있지만 그렇다고 나쁘게만 볼 수도 없는 상황이다. 조정을 받아도 박스권이 높아지는 진행되고 있기 때문에 10,500포인트는 조정이 최대한 나와도 그 이상은 어렵다. 화학 업종도 역헤드앤숄더다.
그래서 장기 추세 반전의 가능성에 대해서 말했는데 그 이야기가 맞더라도 돌파되고 안착 확인하는 과정이 필요하다. 4,000포인트 정도, 60일 이평선 부근까지 이탈할 수 있고 최근에는 화학업종도 3주 정도 횡보하다가 무너지는 모양이라서 60일 이평선에서 조정 가능하고 굉장히 중요한 지지가 있다.
운송장비 업종도 굉장히 세게 올라왔지만 추세선을 이탈하고 20일 이평선까지 이탈한 모습이다. 일반적으로 중장기 추세선과 60일 이평선이 만나는 수준까지 오면 강한 반등이 나올 수 있는 상황이다. 금융업종도 중기적으로 박스 상단에서 계속 돌파시도를 하다가 실패하는 모습이다.
주요 업종들 보면 조정이 나올만한 자리에서 조정이 나왔고 최근에 조정이 이미 진행됐음에도 불구하고 매수세가 강했기 때문에 버티다가 힘이 빠졌다. 하방의 지지도 굉장히 중요한 지지대가 60일 이평선에 전부 걸려 있어서 지수도 조정 받아도 60일 이평선이 쉽게 깨지는 것은 안 나올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지금은 위험 관리를 하고 60일 이평선에서 사면 충분히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코스닥 시장은 감옥에 갇혔다. 지지도 굉장히 강하고 저항도 굉장히 강한 상태다. 주봉으로 보면 2011년 저점에서 그은 추세선이 굉장히 강하게 지지되면서 안 깨지고 있다. 이것은 굉장히 좋은데 고점에서 본 하락추세선 저항, 20주 이평선의 저항이 맞물려서 오도 가도 못하는 상황이다. 코스피가 조정을 받는다고 보면 이것도 조정을 받을 수밖에 없다. 그러나 하방의 지지대도 굉장히 강하게 형성된 상황이라서 추가적인 낙폭은 제한될 것이다. 만약 하락추세선이나 20주 이평선이 돌파해주면 코스닥도 추세를 상승 쪽으로 만들어갈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