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서진 분식회계, 이순재 "우리 재무장관 서진이가 이런 사람~"

배우 이서진이 비상금을 마련하는 모습이 공개됐다.

4일 방송된 tvN `꽃보다 할배`는 할배 4인방(배우 이순재 신구 박근형 백일섭)의 대만 여행 비하인드 스토리가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나영석 PD는 이서진에게 "어떻게 여행 내내 돈이 그리 많을 수 있나? 어디서 불려 왔나?"라며 신기해했다.
이에 이서진은 웃으면서 "나영석 PD와 제작진에게 받은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이서진이 교통비를 대준다는 원칙이 있는 제작진에게 여행 다음날의 교통비까지 미리 받았다. 하지만 정작 다음날 여행에서 이서진은 이를 까먹은 제작진에게 교통비를 내도록 유도했다.
이순재는 이서진의 모습에 흡족해 하며 "서진이가 뉴욕대에서 경영학을 전공했다"며 "우리 재무장관 서진이가 이런 사람이야"라고 칭찬이 자자했다.
이에 이서진은 "회계성적이 제일 좋았어요"라며 맞장구쳐 제작진에게 "사기쳐서 돈을 잘 불린다"는 원성을 샀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이서진 분식회계 엄청나다" "이서진 분식회계 저런 면이 있다니" "이서진 분식회계 귀엽다" "이서진 분식회계 최고" "이서진 분식회계 정말 재미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사진=tvN `꽃보다 할배` 화면 캡처)
한국경제TV 김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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