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박성호가 가수 서태지의 자필 편지를 받았다.
박성호는 5일 방송된 KBS2 `인간의 조건`에서 `책 읽으며 살기` 두번째 미션을 수행했다. 바로 성공한 사람이 추천하는 책을 읽는 것.
그는 "서태지가 추천하는 책을 보겠다"며 무작정 서태지의 평창동 집을 찾아나섰다.
박성호는 서태지의 동네에서 30분 이상을 헤매다 서태지의 자택을 찾았다. 그는 선뜻 초인종을 누리지 못하고 머뭇거리다 초인종을 눌렀지만 대답은 없었다.
이에 그는 "엽서라도 남기고 가겠다"며 문 앞에 앉아 진지한 표정으로 편지를 작성했다.
박성호는 `안녕하세요. 서태지 씨. 우선 결혼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이렇게 불쑥 찾아와서 죄송합니다. 저는 개그맨 박성호라고 합니다`라며 `바깥 활동을 잘 안하시리라는 생각에 TV나 책 같은 것을 많이 접하실 것 같습니다. 저 박성호에게 꼭 추천해주고 싶은 책이 있으시면 한 두권 부탁드립니다`라고 엽서를 작성해 서태지의 우편함에 넣었다.
며칠후 서태지컴퍼니는 박성호에게 서태지 자필편지를 전했다. 서태지는 `안녕하세요 박성호 개그님~ 평소 작품들 정말 재미있게 보고 있습니다. 먼저 이렇게 집까지 방문해 친필 엽서를 써주셔서 놀랍고, 항상 꿈꾸게 해주세요. 태지`라는 내용이 담겨 있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서태지 자필편지 답장이 오다니 대박" "서태지 자필편지 무슨 책을 추천했을까?" "서태지 자필편지 감동이다" "서태지 자필편지 인간적인 모습이 있네" "서태지 자필편지 나도 추천한 책 읽고 싶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사진=KBS2 `인간의 조건` 화면 캡처)
한국경제TV 김지은 기자
kelly@wowtv.co.kr
박성호는 5일 방송된 KBS2 `인간의 조건`에서 `책 읽으며 살기` 두번째 미션을 수행했다. 바로 성공한 사람이 추천하는 책을 읽는 것.
그는 "서태지가 추천하는 책을 보겠다"며 무작정 서태지의 평창동 집을 찾아나섰다.
박성호는 서태지의 동네에서 30분 이상을 헤매다 서태지의 자택을 찾았다. 그는 선뜻 초인종을 누리지 못하고 머뭇거리다 초인종을 눌렀지만 대답은 없었다.
이에 그는 "엽서라도 남기고 가겠다"며 문 앞에 앉아 진지한 표정으로 편지를 작성했다.
박성호는 `안녕하세요. 서태지 씨. 우선 결혼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이렇게 불쑥 찾아와서 죄송합니다. 저는 개그맨 박성호라고 합니다`라며 `바깥 활동을 잘 안하시리라는 생각에 TV나 책 같은 것을 많이 접하실 것 같습니다. 저 박성호에게 꼭 추천해주고 싶은 책이 있으시면 한 두권 부탁드립니다`라고 엽서를 작성해 서태지의 우편함에 넣었다.
며칠후 서태지컴퍼니는 박성호에게 서태지 자필편지를 전했다. 서태지는 `안녕하세요 박성호 개그님~ 평소 작품들 정말 재미있게 보고 있습니다. 먼저 이렇게 집까지 방문해 친필 엽서를 써주셔서 놀랍고, 항상 꿈꾸게 해주세요. 태지`라는 내용이 담겨 있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서태지 자필편지 답장이 오다니 대박" "서태지 자필편지 무슨 책을 추천했을까?" "서태지 자필편지 감동이다" "서태지 자필편지 인간적인 모습이 있네" "서태지 자필편지 나도 추천한 책 읽고 싶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사진=KBS2 `인간의 조건` 화면 캡처)
한국경제TV 김지은 기자
kelly@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