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리사, 7일 긴급 기자회견 예고 "협박 시달렸다"

입력 2013-10-06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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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수다` 출신 방송인 라리사가 7일 긴급 기자회견을 개최한다.


▲ 라리사(사진= 연극지킴이)
라리사가 속해있는 극단 수유동 사람들 박광춘 대표는 6일 "라리사가 사생활 폭로 협박 전화를 받았다"고 밝혔다.
박광춘 대표는 "6일 새벽 12시 50분경 라리사에게 긴급전화가 걸려왔다. 도저히 무서워서 죽을 것 같다는 한통의 전화였다"며 "라리사가 살고 있는 한남동 집으로 달려가 겁에 질려 벌벌 떨고 있는 라리사를 진정시킨 뒤 충격적인 협박 내용을 전해 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도저히 묵과 할 수 없는 사건임을 판단하고 오는 7일 오후 3시 대학로 피카소극장 2관에서 긴급기자회견을 열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또한 "기자회견장에는 라리사 본인이 직접 나와 사건의 정황과 협박내용 전부를 공개 할 예정이며 무슨 이유로 협박을 당했는지도 모두 밝히겠다"며 "기자회견을 통해 모든 진실을 먼저 밝히고 수사기관에 정식으로 수사 요청할 예정이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라리사는 KBS 2TV `미녀들의 수다`를 통해 이름을 알렸으며 연극 `교수와 여제자3` `개인교수` 등에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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