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수빈 뉴스 복귀·최영철 기자 앵커발탁 (사진= 한경DB·KBS)
조수빈 KBS 아나운서가 1년 3개월 만에 앵커로 복귀한다.
10일 KBS에 따르면 조 아나운서는 오는 21일부터 김원장 앵커와 함께 KBS 1TV `뉴스토크` 진행자로 나선다.
지난 2012년 7월 출산을 이유로 KBS 1TV `뉴스9` 앵커 하차 후 1년 3개월만의 KBS 뉴스 진행 복귀다.
이번 KBS 가을개편에서 신설되는 `뉴스토크`(오후 3시)는 KBS가 최초로 선보이는 본격 대담 중심 뉴스 프로그램이다. 뉴스가 한창 생산되고 있는 낮 시간대 취재현장을 연결해 그날의 주요 이슈를 생생하게 전달하고, 이어지는 토크 시간에는 쟁점 사안에 대한 본격적인 정면 토크 대결을 벌일 예정이다.
한편 KBS는 이번 가을개편을 맞아 입사 14년차의 최영철 기자가 KBS 메인뉴스인 `KBS 뉴스9`의 새 앵커로 발탁돼 기존 앵커인 이현주 아나운서와 함께 진행하게 된다.
`뉴스9` 주말 앵커도 입사 10년차의 최문종 기자와 장수연 아나운서가 새로 맡게 됐다.
KBS는 `뉴스9` 개편안에 관해 "이전보다 젊은 앵커들을 발탁했으며, 진행 방식과 스튜디오 디자인, 음악을 변경해 젊은 감각으로 새롭게 꾸민다"고 설명했다.
개편안은 오는 21일부터 적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