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다저스의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 상대가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로 결정됐다.
세인트루이스는 10일(한국시간) 미국 세인트루이스 부시스타디움에서 열린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와의 메이저리그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 5차전에서 6-1로 승리하며 디비전시리즈의 승자가 됐다.
이로써 챔피언십시리즈에 진출한 세인트루이스는 월드시리즈 티켓을 놓고 오는 12일부터 LA 다저스와 7전4선승제 시리즈를 벌인다.
세인트루이스의 디비전시리즈는 불안불안했다.
세인트루이스는 1차전을 이기며 먼저 승기를 잡았지만 2, 3차전을 피츠버그에 내주며 아슬아슬한 승부를 연출했다.
그러나 4차전을 2-1로 잡고 10일 열린 5차전에서도 6-1 대승을 거두며 3년연속 NLCS에 진출하는 기록을 세웠다.
한편 12일부터 열리게 되는 NLCS에서 다저스는 커쇼를 1차전 선발로 예고하고 있다.
이와 함께 2차전 선발은 그레인키로 결정되면서 3차전 선발은 아직은 미정이지만 류현진이 될 가능성이 더욱 높아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