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11일부터 이틀동안 강원도 원주 오크밸리에서 협력사와의 상생협력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자리는 발전적인 동반성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협력사의 의견 수렴 후 개선 경과를 설명하고 현안과 향후 협력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행사에는 삼성전자 협력사 모임인 `협성회` 소속 협력사 대표 200여명과 권오현 삼성전자 대표이사 부회장, 신종균 사장, 사외이사 등 300여명이 참석했습니다.
권오현 부회장은 "급변하는 경영 환경에서 시장 주도를 위해서는 협력사와 함께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춰야 한다"며 "협력사들이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협성회장을 맡고 있는 김영재 대덕전자 대표는 "삼성전자와 함께 발전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혁신과 경쟁력 강화를 위한 활동을 할 것"이라며 "2, 3차 협력사와의 동반성장도 노력하겠다"고 화답했습니다.
삼성전자는 협력사의 동반성장을 위한 각종 제도와 지원을 비롯해 경영진이 직접 협력사 사업장을 찾아가 소통하는 `동반성장데이`, `소통의 장` 등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또, 협력사와의 동반성장 뿐만 아니라 기업 생태계 차원의 새로운 상생협력 모델이 필요하다는 판단 아래 1ㆍ2차 협력사를 체계적으로 지원ㆍ육성하는 `상생협력아카데미`를 가동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