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정 남편 (사진= KBS)
KBS아나운서 고민정의 남편 시인 조기영이 `땅부자설`에 대해 해명했다.
14일 방송된 KBS 2TV `여유만만`에서 조기영은 "두 분이 결혼할 당시 남편이 강남땅 부자라는 소문이 있었다"라고 묻자 "아나운서들이 부자들과 결혼을 하니까 누군가 그렇겠지 추측을 하고 퍼뜨린 것 같다"고 운을 뗐다.
그는 "제가 직접 해명할 필요가 있을 것 같아. 인터넷에 글을 올렸다"라며 "저의 부모님은 정읍에 살고 계신데 `실제로 그래봤으면 좋겠다`, `나의 부모님은 시골에서 농사를 짓는 농부다`고 남기며 해명했다"고 말했다.
또 조기영은 프리랜서인 자신의 직업과 관련해 "장인어른 장모님과 제 수입으로 인해 생긴 트러블은 없었다"라며 "결혼할 당시나 신혼 초에는 걱정을 하셨겠지만 이제는 딸의 옆에서 잘 되도록 돕는다는 생각으로 좋게 봐주신다"고 전해 바람직한 가족의 모습을 드러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고민정 아나운서는 "둘째를 임신한 지 5개월 정도 됐다. 입덧이 심했는데 이제는 없어져서 먹을 것을 많이 먹는다. 살이 굉장히 많이 쪘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