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상욱 가족사, "아버지 8살때 돌아가시고 홀어머니 밑에서 자라"

배우 주상욱이 가족사에 대해 털어놨다.



14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기쁘지 아니한가`(이하 `힐링캠프`)에는 주상욱이 출연해 솔직한 입담을 뽐냈다.

이날 주상욱은 "누나는 연세대를 졸업했고, 여동생은 서울대 대학원까지 졸업했다. 제 동생은 전형적인 `공부가 제일 쉬웠어요` 스타일이었다. 수능모의고사 보면 400점 만점에 400점도 3번이나 받았다. 제가 볼 때는 이해가 안 갔다. 저는 답답해서 가만히 앉아있질 못하겠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아버지는 어렸을 때 돌아가셨다. 제가 8살 때였다. 그게 초등학교 내내 친구들에게 놀림거리였다. 그래서 싸우기도 했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주상욱은 "정확한 이유는 모르겠다. 갑작스럽게 돌아가셨다. 아버지가 은행에 다니셨는데 점심 시간에 거리를 걷다가 피를 쏟으셨다더라. 근처 병원에 갔지만 돌아가셨다. 그 당시 저는 친구 집에 있다가 전화를 받았다. 철이 없던 게 드라마처럼 아빠가 일어나실 거라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덧붙였다.

주상욱은 "시간이 지나면서 아버지가 있었으면 하는 순간들이 많이 있었다"라며 혼자 삼남매를 키운 어머니에 대한 애정과 함께 존경스러운 마음을 전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주상욱 가족사 그런 일이 있었구나" "주상욱 가족사 아버지 이야기 공감가더라" "주상욱 가족사 어머니 정말 존경스럽다" "주상욱 가족사 어머니 정말 멋있다" "주상욱 가족사 아버지 이야기 가슴 아프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사진=SBS `힐링캠프` 화면 캡처)

한국경제TV 양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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