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다저스가 홈에서 승리하며 월드시리즈 진출의 불씨를 살렸다.
다저스는 15일(이하 한국시각) 다저스타디움에서 벌어진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LCS) 3차전에서 류현진의 호투와 타선의 집중력을 앞세워 3대0으로 승리했다.
원정 1,2차전을 모두 내주며 위기에 몰렸던 다저스는 시리즈 전적 1승2패를 만들며 25년만의 월드시리즈 진출을 노릴 수 있게 됐다.
다저스는 16일 오전 9시 같은 장소에서 열리는 4차전에 리키 놀라스코를 선발로 내세운다.
놀라스코는 정규시즌에서 13승11패, 평균자책점 3.70을 기록하고 있다.
세인트루이스는 랜스 린이 선발 출전한다.
린은 이번 시즌 33경기에 선발 등판, 15승 10패 평균자책점 3.97을 기록했다.
디비전시리즈에서는 4차전 선발로 나와 4 1/3이닝 7피안타 5실점을 기록했다. 12일 챔피언십시리즈 1차전에서는 연장 12회 불펜으로 나와 2이닝 1피안타 무실점을 기록하며 승리투수가 됐다.
16일 NLCS 4차전에서 다저스가 승부를 원점으로 가져다 놓을지 세인트루이스가 월드시리즈 진출의 8부능선을 넘게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