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무역보험공사(사장 조계륭)는 국내조선소가 제작하는 7.6억달러 규모의 정유운반 탱커선 21척 수출거래에 대해 3.6억달러의 선박금융을 제공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선박수출 계약은 현대미포조선(9척), SPP조선(8척), 현대삼호조선(2척), 대우조선해양(2척) 등 국내 4개 조선사가 미국 해운선사인 `스콜피오 탱커스`사에 수출하는 거래로 해당 선박들은 내년 4월부터 2015년 6월까지 순차적으로 인도될 예정입니다.
K-sure 조계륭 사장은 "최근 해운업 시황이 소폭 개선됨에 따라 선박발주 물량도 늘고 있다며 국내 금융기관들의 선박금융 참여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와 관련 K-sure는 올해 선박금융 제공 목표인 4조원은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