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인터, 트레이딩 이익 점진적 개선..목표가↑" - 신한금융투자

조연 기자

입력 2013-10-17 08:58   수정 2013-10-17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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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투자는 대우인터내셔널에 대해 내년부터 철강 트레이딩 매출이 확대됨에 따라 트레이딩 이익도 점진적인 개선이 예상된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를 4만9000원으로 상향조정했습니다.

허민호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3·4분기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11.6% 감소한 450억원이 예상되는데 원/달러 환율이 전분기 대비 하락했고, 유럽과 중국 등의 경기 회복에도 트레이딩 업황은 여전히 부진한 상황"이지만 "내년부턴 트레이딩 제품 중 마진이 가장 높은 철강 트레이딩 매출이 확대됨에 따라 이익도 점진적인 개선이 예상된다"고 밝혔습니다.

포스코 철강 물량 증가 등에 따른 트레이딩부문 실적개선을 반영됐고, 미얀마 가스전 이익이 발생하는 4·4분기부터는 미얀마 가스전 사업가치가 재부각될 것이란 전망입니다.

허 연구원은 "미얀마 가스전은 11월부터 일산 2억cf 생산하기 시작해 매분기 1억cf씩 증가할 예정으로 2015년 1·4분기에는 중국 계약 공급량인 일산 5억cf가 판매된다"며 "이에 따라 가스전 세전이익은 4·4분기 333억원을 시작으로 매분기 증가해 온기로 반영되는 2015년 1·4분기에는 1416억원으로 확대될 전망"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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