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SK카드가 체크카드 부가혜택을 일방적으로 가장 많이 축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성완종 새누리당 의원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한해 동안 부가혜택이 축소된 체크카드가 1천753종, 4천834장으로 집계됐습니다.
체크카드 부가혜택을 가장 많이 축소한 카드사는 하나SK카드로 무려 772종에 달했고
기업은행과
삼성카드가 각각 590종, 233종 등으로 뒤를 이었습니다.
성완종 의원은 "카드사들이 일단 고객을 유지하고 나면 슬그머니 혜택을 없애거나 축소하는 경우가 많아 국민들이 속수무책으로 당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