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날 현대하이스코와 합병을 발표한 현대제철에 대해 신한금융투자는 분할 합병 이후 현대제철의 기업가치가 커질 것이라며 비중 확대를 유지했습니다.
현대제철은 16일 공시를 통해 현대하이스코의 냉연제품 제조 및 판매사업 부문을 합병한다고 발표했습니다.
홍진주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합병을 발표하기 전에는 현대제철의 내년 순이익이 7220억원 정도일 것으로 예상했으나 합병으로 인해 9830억원으로 상향조정한다"면서 "자기자본순이익률(ROE)도 6.5%에서 7.2%로 높아질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홍 연구원은 "합병 이후 현대제철의 적정 기업가치는 9조8000억원으로 추정된다"면서 주당 가치는 8만4395원이라고 분석했습니다.
다만 현대하이스코 주주의 5.8%, 현대제철 주주의 7.1%가 분할 및 합병에 반대할 경우 무산될 가능성도 남아있다고 덧붙였습니다.
현대제철은 16일 공시를 통해 현대하이스코의 냉연제품 제조 및 판매사업 부문을 합병한다고 발표했습니다.
홍진주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합병을 발표하기 전에는 현대제철의 내년 순이익이 7220억원 정도일 것으로 예상했으나 합병으로 인해 9830억원으로 상향조정한다"면서 "자기자본순이익률(ROE)도 6.5%에서 7.2%로 높아질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홍 연구원은 "합병 이후 현대제철의 적정 기업가치는 9조8000억원으로 추정된다"면서 주당 가치는 8만4395원이라고 분석했습니다.
다만 현대하이스코 주주의 5.8%, 현대제철 주주의 7.1%가 분할 및 합병에 반대할 경우 무산될 가능성도 남아있다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