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전쟁 만화 (사진= MBC)
`여자전쟁` 만화가 화제다.
지난 19일 방송된 MBC 인기 예능 프로그램 ‘무한도전’에서는 ‘2013 자유로 가요제’를 앞두고 멤버들과 뮤지션 7팀이 한 자리에 모여 선상파티를 하며 중간점검을 하는 모습이 공개됐다.
이날 방송 출연진들은 자신의 애장품을 하나씩 가져와 추첨을 통해 서로에게 증정하는 시간을 가졌고, 정형돈은 60권짜리 풀 세트 만화책을 애장품으로 준비했다.
만화책을 본 유재석은 표지를 황급히 가리며 “그림이 야하다”고 말했고 이에 `감성변태` 유희열이 급 관심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추첨결과 만화책의 주인공은 박명수가 당첨됐고, 박명수는 책이 마음에 들지 않는 듯 발로 걷어차 좌중을 폭소케했다. 이에 정형돈은 “형수님 없을 때 봐, 둘째 가질 수 있어”라고 말했다.
정형돈이 애장품으로 소개한 만화책은 박인권 화백의 ‘여자전쟁’인 것으로 밝혀졌다.
만화 ‘여자전쟁’은 ‘성(性)을 소재로 한 옴니버스 형식 작품으로, 한 여자를 두고 아버지와 아들이 다투거나 장애로 성생활을 못하는 아들을 위해 노력을 하는 모성, 신혼 여행지에서 성불구가 된 후 기구한 운명을 겪는 부부의 이야기 등이 담겨있다.
`여자전쟁`은 현재 포털 사이트에서 한 권당 300원에 제공되고 있으며, 스포츠 경향 홈페이지 만화 코너(http://comic.khan.co.kr/main.php)에 접속 후 성인인증을 하면 무료로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