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운전 자동차 수요 급증‥日 고령화 탓

일본이 고령화 사회로 변모해 가면서 자동운전 자동차의 수요가 급증할 것이란 분석이 나왔습니다.

21일 블룸버그 통신은 "제너럴모터스(GM), 도요타 등 업계가 사고방지에 도움을 줄수 있는 자동운전기술을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최근 시니어(노인) 계층이 발생시킨 사고가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자동화 운전 장치가 이러한 피해를 최소화 시킬 수 있다는 분석입니다.

특히, 가장 빨리 고령화 사회에 진입하고 있고 전 세계 3위 자동차 시장을 가지고 있는 일본이 가장 큰 수혜지로 부상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일본경찰청은 지난해 기준 교통사고로 사망한 4411명 가운데 절반 이상인 2264명이 65세 이상이였다고 발표했습니다.

조우 레이 딜로이트 투쉬 토마츠 컨설턴드는 "자동화 운전 기술 또는 보조 기술은 분명 시니어 계층이 안전한 운전을 하는데 도움을 줄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또 "일본의 사회 현상은 미국, 중국 등으로 이어질 것인 만큼 수요는 계속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