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분기 실적변수, 증시 유동성 계속되나?"

입력 2013-10-22 09:13   수정 2013-10-22 13:54

출발 증시특급 1부 - 이승조의 헷지전략

토러스투자증권 이승조> 옆으로 횡보하면서 내부적으로 종목 슬림화나 차별화가 나올 것이다. 시장이 가장 싫어하는 것이 불확실성과 대체 가능성이다. 그동안 계속 급등했던 종목들의 75% 중심축을 계속 체크해서 지지하면 상승에너지가 유지되지만 지지가 실패하면 대체 가능성에 의한 차익매물과 내부적인 종목의 변화가 나올 것이라고 했다.

단순하게 종합주가지수의 75% 능선의 위치는 1,770에서 2,060까지의 1,987인데 여기에서 판단하면 이미 늦다. 고가, 저가의 중심값이 75% 능선과 현재까지 고가의 중심값이 2,023이다. 2,020과 1,980대 박스가 한 달 동안 지속되는 상단이다. 직전 상단이 지지가 되는지가 중요하고 그 라인에서 추석 전에 고점들이 형성되고 인덱스 14% 위치다. 일반적으로 21%, 2,100 이상을 가려면 에너지가 계속 유지되면서 원화 강세, 프로그램 매수, 현물, 선물, 외국인 매수가 유지되는 에너지가 나와야 된다는 이야기는 그동안 시장을 주도했던 종목들의 색깔이 바뀌면 안 된다는 이야기와 똑같다.

대체 가능성에서는 애플이 급등하고 있는데 삼성전자가 121만 원 쌍바닥에서 인덱스로 21% 가격을 넘었다. 지금 148만 원에서 어제 음봉의 모양을 보여주고 있는데, 75% 능선은 142만 원이다. 새로운 고점과 142만 원의 중심값, 현재는 145만 원이 굉장히 중요한 맥점이다. 오늘도 145만 원 지지하는지 붕괴하는지를 체크해야 한다. 현대중공업도 26만 원이 맥점이다.

실적 노출 전에 지지선으로 확보돼야 상승추세가 유지되지 만약 이것을 깨고 내려가면 차익실현 매물이 더 극대화되면서 대체수요로 증가하는 이동현상이 내부적으로 많이 형성될 것이다. 이 포인트를 앞으로 1, 2주 동안 가장 핵심 포인트로 잡으면서 불확실성이 제거된 이후에 실적 재편의 대체 가능성 종목에 내부적인 변화가 극심하게 이루어질 것이기 때문에 포인트를 잘 읽어내는 것이 가장 핵심이다.

현재 장을 모르핀 장세로 본다. 마약에 취해있는 장세 같은데 이것이 깨어서 실적장세로 가야 하는데 내년 3월까지 연장선에 있는 것 같다. 내일 새벽에 발표될 고용지표에 따라서 변동성이 확대될 텐데, 개인적으로 내일 고용지표를 오히려 무시할 것이다. 왜냐하면 노 테이퍼링이 연속된다는 현상만 바꾸는 변수가 나오지 않는 한 현재 상황으로 유동성 장이 유지되고 이 변화가 단기적으로 시장에 변동성만 주지 추세적인 변동성은 주지 않는다.

오히려 24일 발표되는 10월 HSBC PMI 중국 속보치가 50 이상 나오는지를 체크하는 것이 중요하다. 가장 중요한 것이 우리나라 3분기 실적 GDP가 금요일 발표되는데 1% 미만이냐, 1% 이상이냐가 외국인 매수 트렌드를 더 강화시키는지, 변화시키느냐를 체크하는 가장 포인트가 될 것이다. 내구재 주문, 즉 앞으로 중국 소비자들이 지갑을 여느냐, 특히 11월 추수감사절부터 연말까지 미국 기업 매출의 50~70%를 좌우하는 소비시즌이다.

이때 내구재 주문과 소비자 지표를 같이 체크하면서 읽어내는 것이 중요하다. 실적재편과 경제지표가 시장의 변동성을 결정하는 아주 중요한 포인트로 작용하고 있다. 또 이번 24, 25일 현대차, 기아차, LG전자 등 중요한 기업들이 실적을 발표한다. 이런 것들이 실적 발표 이후에 삼성전자와 애플의 대체 가능성이 나오는지, 특히 다음 주에는 개인적으로 가장 중요하게 보는 현대 로템이 상장되는데 이것도 대체 가능성이다.

이것을 사기 위해서 다른 것들을 기관들이 시세차익 현실화시키고 대체 가능성 종목들로 이동하는 현상이 나오는지를 읽어내는 것이 중요하다. 또 하나는 실적 쇼크 피하기다. 코스닥 종목이나 일부 종목들은 실적 재편 과정에서 어닝 쇼크가 많이 나오고 있다.

주가는 이미 급등했는데 어닝 쇼크 확률이 많은 종목들은 강할 때 매도하는 현상을 체크해야 한다. 태양광 섹터로 OCI가 20만 원대에서 굉장히 각광 받고 있는데 개인적으로는 삼성엔지리어닝 같은 패턴이 나올 수 있기 때문에 매도하고 실적을 확인하고 가야 한다고 생각한다.

LG패션도 중국 내수 소비주에서 매일유업이나 LG패션을 매수 추천했었는데 이것도 50~70% 매도 전략으로 바꾸는 것이 좋다. 그러면서 실적과 주가상승의 변화를 체크해야 한다. 앞으로 시장은 전체적으로 보면 내부적으로 지수는 그냥 요동만 치고 종목 변동성만 확대되는 시장이 1~2주 지배하면서 눈높이를 조절해가는 장이 될 것이다.

눈높이 낮추고, 눌림목 매매, 역발상 전략에서 앞으로 읽는 맥점이 무엇인가를 찾아내는 것이 중요하다. 가장 중요한 것은 환율이다. 1,060원에서 당연히 1,050원대로 가야 한다. 만약 1,070원대로 가면 그동안 올라간 것에 대한 숨고르기 조정이 나오기 때문에 그 포인트를 체크해야 한다. 1,060원에서 임계점이 들어왔다.

이 임계점에서 이번에는 다르다는 것을 확실히 보여줘야 한다. 선물, 현물에서 외국인들 합계가 매수세 에너지가 지속돼야 한다. 임계점에서 변화가 나오면 주도주의 전환이 나온다고 볼 수 있다. 측정하는 방법은 종가 단위당 환율로 보고 30분 단위당 현물과 선물의 프로그램 누계를 계속 추적해간다.

10월 15일 현물 3200억, 선물 -3,000에서 합계를 보면 660, 6,700, 9,100이다. 10월 17일부터 최고치가 점점 줄어드는데 마이너스가 되는 순간에는 지수대가 급격하게 이격 조정이 나올 것이다. 지금 2,040~2,050에서 계속 매달려있는 상태인데 이 에너지가 증가로 가야지 축소되면 안 된다는 것을 동태적으로 추적해야 한다.

맥점을 제시하자면 267과 현재 고점의 중간인 272와 272.5, 이번에 야간선물 끝난 자리인데 이것을 지지선으로 하는지 붕괴하는지 읽어내는 것이 아주 중요한 맥점이다. 272.5라인을 지지해주면 빼지 않지만 공격하는 에너지가 시가상위 종목 프로그램에서 나오면 변동성이 3~5% 확대돼서 267이나 270까지 흔들었다 가는 장이 나오기 때문에 이것도 체크해야 한다. 10월 8일 261과 현재 고점을 계속 추적하고 75% 능선을 반드시 지지하는지 5일 단위로 측정해야 한다. 종목전략은 현대 로템이 상장되는 것이 가장 큰 대체 가능성이라고 본다.

현대자동차가 대주주인데 상대적으로 현대차의 지지력을 확보하는지, 24만 5,000원과 25만 원 현대차가 눌림목으로 강하게 지지하는지 봐야 한다. 이것 때문에 오히려 기아차나 현대중공업, LG화학 등 다른 종목들에 조정이 나오는지 체크해야 한다. 그리고 이 과정은 11월 중순에 푸틴 대통령이 방한하는데 우리나라 정부에서 유라시아 철도, 유라시아 물류, 중국에서는 내수시장의 정책 철도에 연계되면서 하나의 정책적 테마에 화두가 되는지도 읽어내야 한다. 또 구글이 급등하니까 네이버가 주가 급등했는데 이제 네이버는 따라 가지 말고 보유하고 있는 것은 현금화시키는 것이 좋다.

오히려 맥도날드 주가와 코카콜라 주가를 봐야 한다. 맥도날드 주가의 터닝 포인트가 나오는지와 햄버거 관련된 매출이 어떻게 변화되는지가 미국 시장을 읽어내는 데 아주 중요한 기준점이 될 것이다. 왜냐하면 미국시장에서 그동안 지수가 올라가는데 맥도날드나 월마트, 코카콜라는 4월 꼭지 치고 계속 내렸다. 이 포인트에서 전환점이 나오는가, 이것이 우리나라에는 CJ제당, 농심, 오리온 등 중국 내수시장과 연관된 종목들이 바닥을 짚고 터닝 포인트를 잡아주는지를 같이 읽어주면 종목 체크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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