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은정과 과거 모르고 프로포즈했다" 편승엽 고백‥이제야 밝힌 이유는?

입력 2013-10-26 1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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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은정 편승엽 (사진= MBN `아궁이`)



편승엽이 길은정과 만날 당시 서로 과거에 대해 모르고 만났다고 밝혔다.


편승엽은 10월25일 방송된 MBN `아궁이`에서 전 부인이었던 故(고) 길은정과의 만남에 대해 고백했다.


MC 주영훈은 "1996년 두 분이 만나서 결혼을 발표했을 때 `암에 걸린 여인과 사랑에 빠졌다`는 아름다운 순애보가 관심을 받았다"고 말했다.


편승엽은 "길은정의 암을 몰랐다. 그건 본인도 몰랐다. 1996년도 6월 연예인 협회 주최 축구대회에서 처음으로 길은정과 만났다. 느낌이 너무 좋았다. 타계하신 이주일 선생님 손녀 돌잔치가 있었는데 그 곳까지 길은정과 같이 갔다. 나중에 집에도 데려다줬다"고 밝혔다.


편승엽은 "사석에서 처음 만나게 됐고 느낌이 좋아서 내가 먼저 전화번호를 물어봤다. 워낙 바빠서 전화 통화를 자주 했고 짧은 기간 만나도 느낌이 좋아 프러포즈 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그는 이어 "서로 과거에 대해 모르고 좋은 느낌만 받아 프러포즈 했다"고 설명했다.


길은정-편승엽 만남에 대해 접한 누리꾼들은 "서로 과거에 대해 모르고 프러포즈했다니" "이제서야 밝히는 이유는 뭐지?" "법정공방까지 갔다던데"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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