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황후 시청률, 역사왜곡 논란에도 윤은혜·최지우 누르고 승자되나‥

입력 2013-10-29 0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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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황후 시청률




새 월화드라마 `기황후` 시청률에 대한 관심이 높다. 한자릿 수를 보이던 월화극 판도에 큰 변화가 있을지 주목된다.


28일 오후 MBC 월화드라마 `기황후`가 첫 방송했다. 윤은혜를 앞세운 KBS2 `미래의 선택`, 최지우의 SBS `수상한 가정부`와 맞붙었다.


방송 전부터 논란에 휩싸였던 `기황후`는 압도적이었다. 배우 하지원을 앞세워 큰 스케일과 압도적인 액션으로 첫 방송부터 시청자를 사로잡았다.


`수상한 가정부`, `미래의 선택`이 나란히 한 자릿수 시청률에서 주춤하고 있어 `기황후`가 새로운 월화드라마의 승자로 자리잡을 수 있을지 기대된다.


`기황후`는 중국 원나라의 지배자로 군림하는 고려 여인의 사랑과 투쟁을 다룬 이야기다. 그러나 방송 전부터 역사왜곡 논란으로 부정적인 시각도 만만치 않다.


한편 `기황후` 제작진은 하나의 픽션임을 강조하며 "방송을 보고 나서 판단해 달라"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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