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엑소의 군면제 서명운동 논란을 놓고 이를 지켜보는 네티즌들이 눈살을 찌푸리고 있다.
최근 `lime****`라는 아이디를 쓰는 한 네티즌이 "엑소 오빠들 군대 면제를 위해 서명운동을 하자"는 취지의 글을 올렸다.
이에 그 글을 올린 사람이 진짜 엑소의 극소수 열혈팬인지 아니면 지능적인 안티팬인지 추측이 난무하고 있는 상황이다.
그러나 네티즌들은 글을 올린 이의 정체를 떠나서 그간 엑소팬들의 행태에 문제가 많다는 지적이다.
엑소팬들 중 일부는 자신의 팔에 `I LOVE EXO"라는 문구를 칼로 그어 피를 내 표시하기도 했고 어떤 팬은 `혈서`라는 제목으로 "오세훈 사랑해"를 작성하기도 했다. 오세훈은 엑소 멤버 중 한명이다.
물론 이들의 이런 행각이 연출된 것인지 실제 피를 낸 것인지는 밝혀진 바 없으나 이를 보는 사람들은 과해도 너무 과하다는 반응이 많다.

한 네티즌은 "누구는 왕년에 오빠부대 안해봤나. 저런걸 뭣하러 올리는 거야. 자기만족이나 하는거야 이 꼬마들아"라고 했고 또다른 네티즌은 "조용히 응원해주면 될 것이지, 저런 혐오스러운 사진을 누가 보고 따라하면 어쩌려고 올렸느냐"며 비난했다.
한편 엑소 군면제 서명운동 논란은 아직도 정확한 사실을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
SM엔터테인먼트 관계자 역시도 안티팬의 소행인지 일부 팬의 소행인지 알 수 없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