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시환 `불놀이야`(사진=Mnet `슈퍼스타K5` 방송 캡처)
`슈퍼스타K5` 박시환이 파워풀한 록커로 변신했다.
지난 1일 방송된 Mnet `슈퍼스타K5`에서는 박시환, 박재정, 김민지, 송희진의 `TOP3 결정전`이 펼쳐졌다.
이날 박시환은 국내 가요계 레전드의 명곡을 리메이크해 부르는 `레전드 미션` 무대에서 옥슨 80의 `불놀이야`를 선곡해 열창했다.
박시환은 흥격운 곡 분위기에 맟춰 폭발적인 가창력을 뽐냈고 자신감 넘치는 모습으로 무대를 여유롭게 소화했다.
박시환 무대가 끝난 후 심사위원 이승철은 "박시환에 대한 새로운 생각을 가지게 한 무대였다. 편곡도 잘 나왔고 자기가 가장 잘 하는 하이톤을 이용했다는 점에서 영리한 무대가 아니었나 싶다"며 "많은 가수 지망생들에게 희망을 줄 수 있는 사람인 것 같다"고 호평했다.
이어 심사위원 이하늘은 "늘 슬픈 발라더 느낌이 강했는데 오늘 변신에 성공한 것 같다"며 "하지만 제스처가 좀 어색해 아쉬웠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심사위원 윤종신은 "생각보다 록에 어울리는 하이톤을 가졌다. 다만 록은 느낌대로 해야 되는데 약간 정해진 것처럼 해서 안 해 본 느낌이 났다"고 평가했다.
한편 이날 박시환은 심사위원 이승철, 이하늘, 윤종신에게 각각 89, 80, 88점을 받으며 TOP3 진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