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시장, 채권·주가 상승세에 안주"

금융시장이 채권과 주식가격 상승에 과도하게 안주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다우존스가 진단했습니다.

다우존스는 "채권과 주식시장 변동성이 지난 2007년 수준으로 낮아졌으며 사상 최고치를 보이는 등 눈에 띄는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면서도 "지난 2007년과 달라진 것은 경제 펀더멘털이 더 악화했다"고 지적했습니다.

다우존스는 또 "경기 회복세가 지지부진하게 진행됨에 따라 국채가격이 오르는 것은 합리적인 움직임이지만 주식이나 회사채에는 긍정적이지 않다"며 "문제는 이렇게 취약한 펀더멘털에도 투자자들은 금융시장이 잘못된 방향으로 움직일 가능성을 예상하지 않고 있다는 것"이라고 우려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