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교 아내 프러포즈 (사진= tvN `택시`)
김민교가 아내를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김민교는 11월 4일 방송된 tvN ‘현장 토크쇼 택시’에서 10살 연하 아내를 향한 지극한 사랑을 선보였다.
김민교는 아내와 만나게 된 계기를 묻는 질문에 “과거 라이터를 켜면 극이 시작되는 콘셉트의 연극을 한 적이 있다. 당시 대기실 밖에 있는데 어떤 여자가 내게 라이터를 빌려갔다. 담배를 피려 빌려간 줄 알았는데 알고보니 연극 포스터를 붙이기 위해 얼어있는 테이프를 녹이려 했던 것”이라 말하며 아내와의 첫 만남을 회상했다.
이어 그는 “알고보니 그녀는 매표소 아가씨였다. 겨울 방학 동안 우리 공연이 너무 좋아서 아르바이트를 하던 학생이었다”며 “매표소에 오렌지도 하나씩 넣어주며 만남을 가졌다"고 아내와 만나게 된 과정을 설명했다.
그러면서 그는 "누가 먼저랄 것도 없이 이끌렸었다”며 아내를 향한 애정을 과시했다.
김민교는 이날 프로포즈 일화도 공개했다. 그는 아내와 만남을 가진지 1,000일에 맞춰 그녀를 위한 공연을 선사했다고 밝혔다.